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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반려동물 용품 수요 증가

루마니아 KOTRA 2021/06/23

-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루마니아 반려동물 가구 수 -
- 반려동물 용품 시장의 성장으로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 군의 수요 지속 증가 -


반려동물 용품 성장 개요
2020년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루마니아 내 락다운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반려동물의 입양은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반려동물 입양을 결심하였으며, 락다운 기간 동안 강아지와 함께 외출하는 것은 허용되었던 것이 주된 요인이었다. 루마니아 리서치 회사인 ISense Solutions(www.isense.ro)에 따르면, 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루마니아인의 절반 정도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이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주를 이루고 그 뒤로 새,물고기,토끼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루마니아 반려동물 용품시장은 2020년 전년 대비 약 13%가 증가한 약 7천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2021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estle Romania의 관리자인 Mr. Leszek Wacirz는 코로나19 로 인해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 주인들이 자연스럽게 반려동물들의 복지에도 관심이 높아졌고 그 결과 반려동물 물품에 대한 지출이 증가했다고 말하였다. 특히, 루마니아에서는 고성능 가전 제품 소비 추세에 따라 반려동물 용품 시장에서도 스마트 반려동물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반려동물 용품 수입동향
2020년도 루마니아 반려동물 용품 수입동향은 다음과 같다.

반려동물 용품 (HS Code 420100, 의류, 장난감, 가방 등 포함)의 경우 2020년 전년 대비 약 22% 증가한 약 5백 8십만 달러를 기록하였고 주요 수입국은 독일, 이태리, 폴란드이다.

반려동물 용품 (HS Code 420100, 의류, 장난감, 가방 등 포함) 국가별 수입금액
자료: Connect Global Trade Atlas, 2021
 

고양이나 강아지 등의 반려동물 사료(HS Code 230910) 의 경우 전년 대비 약 24%증가한 2억3천만 달러를 기록하였고, 주요 수입국은 헝가리, 폴란드, 독일 등이다.

반려동물 사료(HS Code 230910) 국가별 수입금액
자료: Connect Global Trade Atlas, 2021
 

반려동물용 자동 사료 공급기를 포함한 관련 기타 용품 (under the HS Code 843880) – 의 경우 전년대비 약104% 증가한 약3천1백만 달러를 기록하였고, 주요 수입국은 독일, 미국, 이태리 등이다.

자동사료 공급기 포함 관련 기타용품 (HS Code 843880) 국가별 수입금액
자료: Connect Global Trade Atlas, 2021
 

최근 주로 판매되는 반려동물 용품 (의류, 사료, 기타용품 중심)
루마니아 내 반려동물 제품에 대한 관심은 루마니아 소비자들의 소득 증가, 프리미엄 제품 선호 등의 추세에 따라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다. 현재 루마니아에서는 현지업체인 Profipet (www.profipet.ro)과 이탈리아 생산업체인 Ferplas(www.ferplast.com)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Profipet의 경우 현지에서 제조, 수입, 유통을 진행하며 반려동물 장난감 등에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Ferplast는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반려동물 엑세서리, 목줄 등 루마니아에서 인기있는 상품 등을 유통하고 있다.

아래는 강의지 의류, 통조림 사료, 자동사료 공급기 등 루마니아에서 주요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이다.

루마니아에서 판매된 주요 강아지 의류
* Prices include VAT 19%
*Average Exchange Rate 1 USD=4.03 RON

 
루마니아에서 판매된 주요 사료
* Prices include VAT 19%
*Average Exchange Rate 1 USD=4.03 RON


루마니아에서 판매된 주요 자동 사료 공급기
자료: www.emag.ro
* Prices include VAT 19%
*Average Exchange Rate 1 USD=4.03 RON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한 소비자 접근성 증가 
루마니아 내 반려동물 제품은 반려동물 전문점(www.animax.ro, Pet Pal www.petpal.ro), 대형 슈퍼마켓 (www.cora.ro, www.carrefour.ro, www.auchan.ro), 온라인 쇼핑몰(www.emag.ro) 등의 채널을 통해 주로 유통되고 있다. 특히 현지 내 크고 작은 슈퍼마켓 업체가 지속적으로 확장되면서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이 진열되고 있다. 위와 같은 오프라인 소매점 뿐 아니라 해당 업체의 온라인 쇼핑몰에도 제품이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의 접근성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반려동물 용품의 선두 업체와 수입업체는 이러한 오프라인 소매업체와 온라인 쇼핑몰을 최대한 활용하여 소비자의 구매를 이끌어내는 추세이다. 슈퍼마켓, 소매업체와 위에 언급한 Profipet, Ferplast 외에도 Maxi pet(www.maxi-pet.ro) 은 현재 루마니아 내 가장 큰 반려동물 용품업체 이며 온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결론 및 시사점
코로나 이후 루마니아 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관련 용품 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현지 소비자가 가계소득 성장과 더불어 반려동물의 복지를 중요시 여기는 추세와 함께 소매업체 내에서 관련 용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반려동물이 입는 옷이라든지 먹는 사료, 또 주인이 없을 때 반려동물을 케어할 수 있는 제품 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이는 현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루마니아는 대부분 EU 국가 및 중국을 통해 관련 용품을 수입하고 있는데, 고성능의 반려동물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경향에 따라 자동 사료 공급기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 군에서 국내업체의 현지 진출을 노려볼만 하다. 고성능 반려동물 제품이란, 자동사료 공급기나 주인의 핸드폰과 연동된 반려동물 용품 등으로 주인이 반려동물과 떨어져 있음에도 서로를 연결시킬 수 있는 제품을 의미한다. 기존 제품에 기술이 결합되어 주인의 편안함과 반려동물의 복지를 동시에 상승시킬 수 있는 위와 같은 제품에 루마니아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자제품 및 타 제품 군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 반려동물 용품 관련 국내 업체들도 현지 다양한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에 진출한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시장이 될 것이다.



자료: Nestle서면 인터뷰 등 KOTRA 부쿠레슈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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