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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멕시코 항공산업 정보

멕시코 KOTRA 2021/09/07

-USMCA 활용한 시장 진출 검토 필요-
-멕시코 경제부 중점 육성 산업으로 항공분야 언급-


가. 산업 특성 

□ 항공산업 개요

ㅇ(시장규모) 항공산업은 항공기 제조산업(항공기의 개발 및 생산활동), 항공 운송산업(항공기를 이용한 운송활동), MRO 산업(항공정비서비스)으로 구분된다. 과거 멕시코 항공산업 분야는 엔진 및 기타 항공부품 제작이나 MRO 산업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주요 글로벌 기업의 멕시코 진출로 항공기 완성품을 멕시코에서 조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멕시코 항공산업 시장규모(2016-2024년; Million USD)
자료 : Mordor Intelligence 
 

ㅇ(항공 주요분야) 멕시코 항공 산업의 40%는 항공기 및 그 부품 제조, 33%는 서비스 분야, 27%는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으로 분류된다. 항공 우주 공학 분야 관련 29개의 교육기관을 운영 중이며 점진적인 대중화가 이루어지며 해당 분야의 고용 가능 인구가 증가하였고 제조 및 전문 기술이 향상되었다. 주로 모터와 전기 시스템 개발 중점의 Tier1-3 기업의 높은 생산성에 힘입어 현재 5만명 이상의 제조업 종사자와 3백 개 이상의 회사가 운영 중이다.  

항공시장 주요 분야(2019)
자료: Mordor Intelligence


□ 주요 기업 및 클러스터 

ㅇ(주요기업) 멕시코 주요 항공기 부품업체로는 Safran, Honeywell, Airbus, Bombardier 등이 있다. Honey well은 치와와주에 위치하며 대형 항공기 모터 제작 및 유지 보수를, Safran사는 께레따로 주에 생산법인을 운영 중이며, 중형 항공기 모터 유지 보수 사업 위주다. Airbus사는 전용 헬기와 제트기를 제조하고 있으며 물류사업을 확장 중에 있다. Bombardier사는 2006년 께레따로에 진출, 생산공장 설립을 위해 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 바 있다.



ㅇ(클러스터) 멕시코의 항공산업 주요 클러스터 1순위로 꼽히는 곳은 바하 칼리포니아 주로 멕시코에서 가장 오래된 항공산업 허브다. 80개 기업이 설립된 것으로 확인되며 미국기업(61%), 멕시코(20%), 프랑스(11%), 영국(3.7%), 독일(1%) 순이며 Honeywell, Grupo Safran, Collins Aerospace, Gulfstream 등을 꼽을 수 있다.

-께레따로 주는 기존의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항공산업과 기술 접목을 추진하고 있다. 주로 터보제트 엔진, 이착륙 관련 부품, 유지보수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대표 기업으로 Bombardier, Aernova, Airbus 등이 있다. 현재, 께레따로는 께레따로 항공대학(UNAQ) 중심으로 항공기술산업 인재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치와와 주는 항공 부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으며 이착륙 부품, 좌석, 강판 처리 등의 분야에 전문화 되어있다. 대표 기업은 Beechecraft, Bell Helicopter, Honeywell, Safran 등이 있다.
 
-소노라 주는 엔진 관련 부품 생산 및 배선장치(Harneses)와 커넥터(Conectores)를 조립하고 있다. 최근 정밀 주조, 사향 주조기술(Sand Casting), 열처리(진공 열처리, CAD도금 등), 표면처리 등으로 진출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50개 업체가 활동 중이며, 연간 1억 9,0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부품들이 미국으로 수출된다.

멕시코 주요 항공 클러스터
자료 : 멕시코 경제부 


나. 산업의 수급 현황 

□ 판매 및 생산

ㅇ(항공분야 매출액) 2019년 통계 기준, 멕시코 항공산업 매출은 약 7억2200만 달러, 생산은 7억 달러 정도로 집계되며, 실제로 항공우주산업 분야는 지난 5년 동안 계속 성장하는 분야로 확인된다. 2020년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해당 산업은 2024년까지 연평균 5%대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판매는 71.3%, 생산은 65.2% 성장하였으며 지난 5년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9년에는 2018년 대비 판매는 9.9%, 생산은 6.1% 성장하여 도약의 기회를 모색 중이다.

ㅇ(생산)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주요 항공사가 2년에서 3년으로 오더 조건을 변경하였고 생산과 수요 하락으로 1월에서 11월까지 총 매출은 5억 2,100만 달러로 감소하며 전년대비 23% 하락, 생산은 24.4% 하락세를 기록하였다.

항공산업 판매 및 생산 추이(2014-2020년; Million USD) 
자료 : 멕시코 통계청(Instituto Nacional de Estadística y Geografía)


□ 투자 

ㅇ1999년부터 2020년 기준 누적 외국인직접투자는 총 34억 9,4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해당 산업의 꾸준한 성장세, 북미와 근접한 지리적 이점, 저렴한 인건비 및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을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2020년 4분기에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2억 4천만불 정도의 투자가 발생하면서, USMCA를 활용한 제조 거점으로 급부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항공산업 외국인직접투자(2010-2020년; Millon USD)
자료 : 멕시코 경제부(Secretaría de Economía) 


□ 수출입 

2019년 항공분야 수출은 총 88억 4,100만 달러이며, 수입은 65억 2,200만 달러이다. 동 분야의 수출과 수입은 주로 엔진, 터빈 및 점화 장치 품목 위주로 이루어지고있다. 수출과 수입 모두 2018년에서 2019년까지 약 15% 성장하였다.

항공산업 무역규모(2017-2019년 ; Million USD)
자료 : UN Comtrade, Secretaría de Economía


다. 진출전략

□ SWOT 분석



□ 유망 분야 및 품목

ㅇ 멕시코 항공산업은 2024년까지 항공분야 판매로 전세계 10위 안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멕시코 경제부 장관, 타티아나 클로우티어는 2021년 8월 멕시코가 집중 육성 및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분야 중 하나로 항공산업을 꼽았다.

ㅇ현재 멕시코 항공산업의 유망 분야는 수리 및 정비 분야다. 2019년 기준, 수리 및 정비업이 약 33%를 차지했는데, 2020년 팬데믹으로 정비없이 오랜 기간 정치장에만 있었던 비행기가 많았으므로 손상 부품이 많아, MRO의 경우 공급 대비 수요가 높아 유지보수 관련 수요 성장이 예상되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ㅇ한국기업의 멕시코 진출은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고도기술 활용에 초점을 맞춰야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항공우주산업 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비행기 날개를 단결정(Single Crystal)으로 주조하는 기술의 활용도가 매우 높은 점을 언급하며, 해당 기술로 터빈 날개를 제작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함을 조언하였다. 원천 기술이 여러 품목에 활용되기 시작하면 향후 항공기 조립과 관련된 수요가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였다. 

ㅇ세부적인 품목은 실제로 모터, 점화기, 터빈 등에 대한 수요는 1순위로 여전한 추세다. 유망 품목으로 멕시코 항공우주산업협회(FEMIA)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인테리어 관련 제품의 경우, 원천 기술의 난이도가 높지 않으며 수요가 지속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품목으로는 시트, 비행기 욕실 크랭크, 캐비닛, 수하물 선반, 트롤리, 바닥, 카펫 등이 있다. 그 외에는 스탬핑(stamping), 가공, 일부 주조 및 단조, 플라스틱 및 기타 복합재 사출 기술 관련 수요가 있음을 언급하였다.

ㅇ향후 USMCA를 활용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의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바, 북미 시장 공급과 관련하여 가장 매력도가 높은 제조 기점으로 각광받고 있다. 팬데믹으로 공급망을 확장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의 노력에 따라 멕시코를 거점으로 한 밸류체인 지역화를 적극 활용하는 전략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자료 :  Mordor Intelligence, Marketline, Panjiva, El Economista, Instituto Nacional de Estadística y Geografía, 멕시코 경제부(Secretaría de Economía), UN Comtrade, PwC, Euromon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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