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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파라과이 농축산업 정보

파라과이 KOTRA 2021/12/03

산업 특성

정책 및 규제
브라질과 파라과이는 생산자가 재배지의 25%를 재조림으로 유지하도록 요구하는 법이 있는 유일한 국가들이다. 엄격한 유럽조차도 그러한 법이 없다.
- 법률 제6256호: 파라과이 동부 지역 산림보호법. 용도 변경 시 3~8년 징역형(한시법 2020년 12월 시효 상실)
- 조림법: 제422/73호 Art. 42- 20헥타르 이상의 모든 농촌 지역 부동산에서 관리인은 산림 면적의 25%를 자연 상태로 유지해야 함. 
- 법령 제2631호: 1972년 1월 12일 법령 No. 23,829"에 의해 공화국의 모든 도축장에서 도살 규제
- 법령 제19268호: 소, 가금류 및 기타 도축을 위한 호르몬 사용 금지법
- 법령 제7389호: 1966년 3월 29일 법령 제423호의 규정 준수를 규제. 소비를 위한 육류의 도축 및 상업화에 대한 기준 설정
- 법령 제22444호: 호르몬 생산, 상업화 및 사용: 가축용 에스트로겐, 티로스테틱, 단백 동화 및 스테로이드 및 게 스타 겐을 금지 법령

산업 현황
파라과이는 남아메리카 중부에 위치하며, 국토 면적은 4068만㏊로 남한의 4배에 달한다. 국토 면적에서 경지면적은 약 9%, 목초지는 약 43%를 차지하고 있다. 파라과이는 총 17개의 주로, 동부(14개의 주)와 서부(3개의 주)로 나뉘어 있다. 동부지역은 파라과이 전체의 39%, 서부는 61%의 영토를 차지하고 있다. 동부지역은 농업, 서부지역은 축산업이 활성화돼 있다. 

파라과이 지역별 대두 생산 적합성 지역별 대두 생산량
자료: 미국 농업청(USDA)(2019년 자료)


농목축업 품목별 세계 수출량 순위
자료: 파라과이 수출투자진흥국(REDIEX) 자료 종합(2021년 8월 확인 자료)
 

농축산업 동향 및 전망
파라과이는 연간 수출 총액에서 농축산 제품 비중이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 1차 산업 국가로 파라과이 농축산업은 GDP에서 10.8%를 차지하고 있다.

파라과이의 주요 농산물은 대두, 옥수수, 참깨, 밀, 카놀라, 참깨, 치아(Chia)씨 등이며, 이들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해 왔다. 특히 수년간 파라과이 수출 1위 품목은 대두, 3위 품목은 대두박으로, 파라과이의 기후와 토지는 대두 생산에 매우 적합하며, 2020/21년 기준 파라과이의 대두 생산은 세계 6위, 수출은 세계 4위를 기록했다.

농축산업, 생산 통계
파라과이 곡물수출협회(CAPECO)에 의하면 2020년 총 1400만 톤 이상의 곡물이 생산됐으며, 대두가 1000만 톤, 옥수수 약 300만 톤, 밀은 약 80만 톤을 생산했다. 2020년 대두 수출은 6억9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다.

파라과이 주요 곡물 생산량 및 수출량
(단위: 톤)
주: 2021년도 예측 생산량은 약 30%의 수확량 의거 추정치
파라과이 대두 수출국 비중(2020): 아르헨티나(76%), 러시아(10%), 브라질(12%), 기타(2%) 순
자료: 파라과이 곡물수출협회CAPECO


파라과이에서 축산업은 2020년 기준 GDP의 2.3%, 수출의 13%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이다. 파라과이 동물검역청(Senacsa)에 따르면 팬더믹 상황에서도 2020년 소고기 수출량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27만 톤을 달성했다.

파라과이 소고기의 주요 수출 시장은 칠레(38%), 러시아(19%), 대만(10%), 이스라엘(10%), 브라질(10%) 순이며, 파라과이산 소고기가 칠레 소고기 시장의 40% 이상을 점하고 있다. 파라과이 소고기 수출량은 2010년대 초반에 2만 톤에 불과했으나 2020년에는 10만 톤을 돌파할 정도로 소고기 수출산업은 발전하고 있다. 세계 2위 다국적 소고기 수출업체인 Marfrig Global Foods사는 파라과이 육류 생산자 및 수출자협회(Asociación Paraguaya de Productores y Exportadores de Carne)와 제휴를 통해 파라과이에 진출을 발표했다. (2020년 9월)

파라과이 소고기 생산, 공급, 수요 통계
(단위: 천 톤)
주: 송아지 고기 포함
자료: 미국 농업청(USDA) (2021년 10월 확인치)


최근 3년간 국가별 주요 농산물 수출국
(단위: US$ 천, %)
주: 옥수수(HS Code 1005), 옥수수전분(HS Code 1108), 대두(HS Code 1201), 참깨 치아(HS Code 1207)
자료: Penta Transaction Online


파라과이 주요 소고기 수출국
(단위: US$ 천)
자료: Penta-Transaction(2020.10. 확인)


SWOT 분석



유망분야
파라과이는 농축산업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팜 시장은 매우 초기 단계이다. 신기술의 도입없이 아날로그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나 생산성 향상과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스마트팜 도입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파라과이 스마트팜 도입과 함께 한국의 우수한 기술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시사점
해당 분야의 경우 농기계, 비료 등 농업용 제품 수출을 검토해 볼 수 있다. 파라과이의 대부분 대농은 농기계를 자가 보유한다. 중농 및 소농 대다수는 경제적 여건이 되 지 않아 Cooperativa(협동조합)의 도움을 받아, 농기계를 대여받아 사용한다. 농기계의 A/S 경우 구매처의 보증기간이 지나면 농가 인근지역의 개별 수리기사에게 A/S를 의뢰하고 있다. 파라과이 시장에서는 대형 농기계에 대한 수요가 많으며, 소형 농기계의 경우 타깃을 명확하게 선정하고 시장 수요 및 구매력에 대한 면밀한 사전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파라과이 농기계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는 브랜드 인지도, 가격 경쟁력, A/S이다. 소형 농기계의 소비자(소농/중농)의 자금 사정, 유지관리의 용이성 등을 고려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한국 농기계의 파라과이 시장 확대를 위해서 수입 유통상과 협업해 시장동향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농약의 경우에는 현지에서 판매하기 위해서 수입자가 파라과이 국가종자식물품질관리원(SENAVE)에 제품을 등록해야 하며, 당국의 허가를 받기까지 보통 6개월 이상 소요되므로 진출 계획 수립 시 이 기간을 감안해야 한다. 대농들은 좋은 품질의 농약과 유명 브랜드를 선호하기에 한국산 제품 품질의 우수성을 살린 고품질, 고기능성을 앞세우는 것이 좋다. 반면 소농의 경우 최우선으로 여기는 가성비 제품을 적절한 가격대에 제공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남미공동시장(MERCOSUR) 회원국인 브라질 제조 제품은 무관세로 수입되고 있어, 소농을 타깃할 경우 가격을 최우선으로 여겨야 한다.

 

자료: 미국 농업청 (USDA), 파라과이 곡물수출협회CAPECO, 파라과이 수출투자진흥국(REDI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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