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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경제] 페루 건설 부문, 3월 한 달간 3.45% 성장

페루 EMERiCs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2016/06/14

지난 5월 20일, 페루 일간지 Andina는 2016년 3월 페루의 건설 부문 성장률이 전월 대비 3.45%를 기록했으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루 건설경기 지속적인 성장 호조 예상
건설 관련 프로젝트 증가에 힘입어 페루의 3월 건설 부문 성장률이 3.45%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건설 호조세는 공공 투자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페루 재무부에 따르면, 건설 부문에 대한 정부 지출은 22.44%, 민간 지출은 19.56%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건설 경기 호조세가 이어지자, 자재 및 설비 분야 생산량도 증가하고 있다. 프란시스코 덤러 주거건설위생부(Housing, Construction and Sanitation) 장관은 “건설 경기 호조와 함께 주요 원자재인 시멘트, 철 생산량이 동시에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멘트 생산량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Andina에 따르면, 건설 산업은 페루의 비주 산업(Non-Primary)이었지만, 2016년 정부의 인프라 개발 정책에 따른 투자가 확대되면서 1/4분기 경제 성장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페루 정부의 건설 부문 투자 지속될 것
3월 건설 분야의 성장을 이끌었던 정부 투자가 향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페루 정부는 정글 지역 인프라 시설 확장에 1억 달러 규모 투자액을 배정한 상황이다.
해당 투자는 정글 지역에 위치한 우아누(Huánuco)주의 인프라 증설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에르토 베르무데스-산 알레한드로 간 고속도로(175km)를 비롯한 도로 인프라와 병원 및 교육시설을 확장해 지역 주민의 편의성과 복지를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외곽 지역뿐만이 아니다. 정부는 대도시 곳곳을 연결하는 지하철 프로젝트와 원활한 전기 공급을 위한 발전소, 여행객 수용을 늘리기 위한 국제공항 증설에 중점을 두고 있다.
페루 정부는 도시 및 외곽지역 인프라 건설에 예산 투입을 확대할 예정이며 오는 2017년까지 건설 분야에 연간 약 21억 달러를 배정한 상황이다.

 

건설 경기 호재와 고용률 상승
페루 정부의 건설 투자 확대는 고용률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r Organization, ILO)에 따르면, 최근 중남미 국가의 건설 경기가 살아나면서 고용률이 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전했다. 피에로 게찌(Piero Ghezzi) 산업생산부(Ministry of Production) 장관은 “정부의 건설 프로젝트 투자는 지역 인프라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함은 물론 고용률 확대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Daily 뉴스브리프 원문보기]
5월 1일, [경제] 페루 건설 부문, 한 달간 3.45% 성장
5월 17일, [경제] 시멘트 소비 1.8% 성장


[참고자료]
Andina, A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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