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가 남아시아 국가 최초로 5G 서비스를 시범 개통함에 따라 4차산업 주요 기술 개발 및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 스리랑카 최대 이동통신사인 다이얼로그 액시애타는 5G 서비스를 시범 개통했다고 발표함. 

- 스리랑카 최대 이동통신사인 다이얼로그 액시애타(Dialog Axiata)는 남아사이 최초로 일반 베이스 스테이션(Commercial Base Stations) 및 최종 소비자 단말기(End-User DevicesX 사용한 표준 준수(Standards Compliant)의 5G 시범 개통을 발표함. 

•   5G 기술은 4차 산업의 주요 영역인 가상현실, 증강현실，자율주행차량，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반의 앱 그리고클라우드 기반의 기업 네트워크를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임. 

•   5G 네트워크는 속도，처리량，트래픽 용량(Traffic Capacity)이 향상된 초저지연(Ultra-Low Latency)의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함. 

-  이번 5G 사전 개통은 스리랑카 통신 규제위원회 (TRCSL Telecornmunications Regulatoiy Commission of Sri Lanka)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베이스 스테이션 및 일반 5G 홈 게이트웨이 라우터(Commercial Grade 5G Home Gateway Routers)를 포함한 실제 환경에서 전송속도가 2GBps 이상에 달한 것으로 알려짐. 

□ 다이얼로그 액시에타는 2017년 5G 기술 시연을 완료함에 따라 스리랑카를 남아시아 최초의 5G 상용 국으로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짐. 

- 다이얼로그 액시애타는 이미 2017년 네트워크 장비업체 화웨이(Huawei)와 에릭슨(Ericsson)과의 협력을 통해 실험실 환경(Laboratory Environment)에서 남아시아 최초의 5G 기술을 시연함. 

-  이후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Supun Weerasinghe 최고 경영자는 “1-2년 후는 국내 5G 기술 도입에 가장 적절한 시기로, 우리는 다시 한번 남아시아의 최초가 될 것”이라고 전함. 

- 스리랑카 통신 규제 위원회가 경제성장을 위한 주요 열쇠로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선진 통신 기술 도입을 지원함에 따라, 스리랑카가 이웃 국가들보다 빠르게 5G 시연이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됨. 

정부의 적극적인 5G 기술 개발지원으로 스리량카통신 시장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 스리랑카정부는 “4G 투자계획”을공식 승인하고 5G 센터 설립에 대한양해 각서를 체결하며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음. 

-  2018년 스리랑카 정부 산하 투자청 (Board of lnvestment of Sri Lanka)은 이동통신 부문 개발을 위해 대략 13억 달러(한화약 1.4조원)의 투자 계획을 공식 승인함 

•  약 2억 달러 이상은 네트워크 확장，4G 모바일 및 고정 브로드밴드(Fixed Broadband)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사용될 예정임. 

- 스리랑카 국영 기업인 스리랑카 통신(Sri Lanka Telecom) 역시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7,900만 달러(한화약886억 원)의 투자를 승인 받음. 

•  또 다른 이동통신 업체인 모비텔(Mobitel)과 허치 텔레커뮤니케이션 랑카(Hutch Telecommunications Lanka) 역시 각각 8,000만 달러(한화 약 897억 원)와 5,700만 달러(한화 약 639억 원)규모의 투자를 승인 받음. 

- 스리랑카의 통신디지털인프라외국인고용부(Ministry of Telecommunication, Digital Infrastructure and Foreign Employment)는 다이얼로그 액시애타, 에릭슨과 국내 최초의 5G 혁신 센터 설립에 대한 양해 각서를 체결함. 

•  향후 5G, 사물인터넷(IoT) 기술 연구개발 및 관련 분야 내 새로운 기회 창출을 모색할 예정임. 

□ 스리랑카 통신 분야는 4G에서 5G로 이동하고 있으며, 고정 브로드밴드 시장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모U 땔 시장의 성장은 다소 지체될 것으로 예측됨. 

- 스리랑카는 모바일 플랫폼이 우세하여 고정 브로드밴드 보급(Fixed Broadband Penetration)이 저조한 상황임. 그러나 정부와 기업의 노력으로 지난 5년간 해당 시장이 크게 성장하였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2023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스리랑카의 모바일 시장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나，이미 해당 시장이 포화상태이며 기업 간 과도한 경쟁이 발생하여 2023년까지 모바일 시장의 성장은 다소 지체될 것으로 예측됨. 

- 한편，일각에서는 현재 스리랑카가 인터넷 접근에 대한 지역 격차가 심각한 상황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기업의 지원 및 투자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됨. 

<참고자료> 

Daily Mirror, South Asia’s first 5G pilot transmission goes live, 2019.01.01 

Read Me, WTTX： ON THE ROAD TO 5G & AFFORDABLE INTERNET IN SRI LANKA, 2018.10.22 

The Island, Dialog and Ericsson partner with Ministry of Digital Infrastructure to establish 5G Innovation Center, 

2018.10.21 

Developing Telecoms, IoT and 5G on the agenda in Sri Lanka - R&M，2018.10.12 

Telegeography, Sri Lanka briefs market on telcos 4G investment plans, 2018.05.25 

Daily Finantial Times, Dialog Axiata ready to launch 5G by 2020, 2017.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