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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이슈트렌드] 페루, 찬카이항 가동으로 對중국 교역 확대···남미-아시아 무역 허브 도약 본격화

페루 이경은 EC21R&C 연구원 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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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찬카이항, 누적 처리량 50만 TEU·수출입 36억 달러 돌파 

◦ 찬카이항 상업 운영 1주년 기념행사서 주요 운영 실적 발표

- 지난 6월 18일 찬카이항 운영 합작법인 코스코 쉬핑 포츠 찬카이 페루(COSCO Shipping Ports Chancay Perú)와 주페루 중국대사관이 공동 주관한 찬카이항 상업 운영 1주년 기념행사 발표에 따르면, 찬카이항은 2024년 11월 개항 이후 컨테이너 약 50만 2,646TEU, 벌크화물 약 240만 톤, 차량 약 4만 2,000대를 처리하며 단기간 내 페루 핵심 물류 거점으로 자리매김함

-  2025년 6월 상업 운영 본격 개시 이후 약 1년 만에 찬카이 세관은 페루 전체 세관 중 5위권 주요 세관으로 진입하였으며, 전체 컨테이너 처리량 중 환적 화물 비중이 약 43.6%에 달하는 등 남미 역내 환적 거점으로 부상함. 

◦ 누적 수출입액 36억 달러로 초기 투자액 상회, 페루 정부 세수 16억 솔 확보 

- 송양(Song Yang) 주페루 중국대사는 찬카이항 상업 운영 개시 이후 동 항만을 통해 약 36억 달러(약 5조 5,324억 원) 규모의 수출입 화물이 이동했다고 발표함. 이는 항만 건설 초기 투자액인 약 13억 달러를 운영 1년 만에 2배 이상 상회하는 수준으로, 단기간 내 상업적 성과를 시현함. 

- 동 기간 페루 정부는 찬카이항 운영을 통해 약 16억 솔(약 7,267억 원) 규모의 세수를 확보함. 찬카이항은 중국 해운기업 코스코 쉬핑(COSCO Shipping)과 페루 광업기업 볼칸(Volcan)의 합작 민간 투자로 건설되어, 페루 정부는 별도 재정 부담 없이 세수 창출 효과를 거두는 구조를 보임. 

☐ 對아시아 직항 노선 가동 효과 가시화···페루-중국 양자 교역 600억 달러 육박 전망

◦ 對아시아 직항 노선 운영을 통한 운항기간 절반 단축 및 물류비 절감 

- 찬카이항은 ‘WSA3’, ‘WSA5’, ‘ACSA1’ 등 3개 주요 해상 항로를 가동하며 아시아-남미 간 직항 연결성을 강화하고 있음. 동 항로 운영을 통해 중국 상하이~찬카이 운항기간이 기존 약 45일에서 23일로 단축되었으며, 복항 기간도 약 25일 수준으로 개선됨. 

- 운항기간 단축으로 일부 노선의 물류비가 최대 약 20% 절감되면서, 페루산 농수산물·광물 등 시간 민감성이 높은 수출 화물의 對아시아 경쟁력이 강화됨. 종전 멕시코·미국을 경유하던 환적 부담이 해소되면서 페루의 남미 거점 위상도 한층 부각되는 양상임. 

◦ 페루-중국 양자 교역 600억 달러 돌파 전망 및 핵심 인프라 부상 

- 페루의 최대 교역 상대국인 중국과의 양자 교역 규모는 2025년 약 509억 달러(약 78조 2,333억 원)로 사상 최초 500억 달러를 돌파하였으며, 2026년에는 약 600억 달러(약 92조 2,32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 

- 페루의 對중국 농산물 수출은 2026년 들어 전년 동기 대비 약 63.5% 증가하며 신선 화물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동차 부문에서도 2026년 한 해 동안 약 1만 9,000대 규모의 중국산 차량이 찬카이항을 통해 페루 및 인근 남미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고부가 품목으로의 교역 영역이 점진적으로 확장되는 추세임.

.☐ 찬카이항 확장 계획 및 남미 지역 물류 허브 도약 전망 

◦ 2026년 연간 처리량 50만 TEU 달성 전망 및 운영 효율성 개선 지속 

- 페루 국가항만청(APN: Autoridad Portuaria Nacional)은 찬카이항이 2026년 한 해 동안 약 50만 TEU를 처리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동 기간 크레인 생산성도 약 10% 향상되는 등 운영 효율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실제 2026년 1~5월 입항 선박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4% 증가한 170척, 처리 물동량은 약 74% 확대된 가운데 컨테이너선·로로선(Ro-Ro) 입항이 각각 51%, 100% 증가하는 등 가속화 추이가 뚜렷해 연간 전망치 달성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됨. 

◦ 단계별 확장 투자 검토 및 남미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통합 물류 허브 추진 

- 찬카이항은 총 4단계로 구성된 사업 중 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2단계 확장 투자 시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최종적으로 선석을 현행 4개에서 15개로 확대하고 연간 약 150만 TEU 처리 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투자액은 약 35억 달러 규모로 책정됨. 

- 찬카이항은 파나마·과야킬(Guayaquil)·파이타(Paita) 및 칠레 내 4개 터미널과 연결되는 피더 서비스*를 운영하며 에콰도르·콜롬비아·칠레 등 인근 국가 화물의 환적 비중을 확대해 나가는 중임. 이러한 네트워크 확장 전략은 찬카이항이 단일 항만을 넘어 아시아-남미 통합 물류 허브로 도약하는 데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임.

* 피더 서비스(Feeder Service): 대형 컨테이너선이 직접 기항하기 어려운 중소 항만의 화물을 인근 거점 항만으로 집화·운송하거나, 거점 항만에 도착한 화물을 인근 항만으로 분산 운송하는 중·소형 선박 기반의 연계 운송 서비스


<감수: 김영철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 참고자료

Gestión, Puerto de Chancay: agroexportación destacó en su primer año de operación, ¿qué productos agrícolas lideraron?, 2026.06.22.
El Comercio, Unos US$3.600 millones de importaciones se movilizaron en el Puerto de Chancay: Los datos que deja su primer año de operación comercial, 2026.06.19.
BNamericas, Puerto de Chancay exceeds 502 thousand TEU and handles 2.4 million tonnes to date, 2026.06.19.
Tridge, Port of Chancay turns one year old: this is how it boosts trade between Peru and China, 2026.06.18.
La República, Puerto de Chancay moviliza 2.4 millones de toneladas y consolida rutas marítimas entre Sudamérica y Asia: ¿qué deja su primer año comercial?, 2026.06.18.
East Asia Forum, Peru bets on Chancay to reshape Pacific trade, 2026.02.28.
Bloomberg Línea, Puerto de Chancay superó metas en su primer año y reforzó el comercio de Perú con China, 2026.02.12.

* 관련정보

페루 찬카이 항만, 운영 1년간 컨테이너 50만 TEU 돌파 및 교역 확대 2026.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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