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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동향세미나

[동향세미나] 베트남, 개방 이후 최저 성장률 기록

베트남 김제국 KIEP 세계지역연구센터 동남아대양주팀 - 2022/01/19

☐ 2021년 베트남 경제성장률은 2.58%를 기록해 1986년 개방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산 통제를 바탕으로 2020년 플러스 성장(2.91%)을 유지했으며 2021년 상반기 5.7%(1분기 4.7%, 2분기 6.7%)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임.
- 그러나 2021년 4월 이후 시작되어 8월말 이후 하루 1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베트남의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3분기 경제성장률은 –6.02%까지 하락함.
- 다만 2021년 9월 이후 확진자수가 잠시 감소했으며 방역 전략도 ‘노 코로나’에서 ‘위드 코로나’로 수정하며 경제활동을 재개해 4분기 베트남 경제는 5.22% 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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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 자동차, 전자·컴퓨터·광학기기 등 제조업이 성장을 주도했으나 광업 및 일부 서비스업의 마이너스 성장에 따라 2021년 베트남 경제 성장이 둔화됨.
- 2021년 GDP의 23.8%를 차지하며 4분기 8%에 가까운 성장을 한 제조업은 2021년 6.37% 성장하며 베트남 경제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함.
ㅇ 제조업 중 금속 제조업, 자동차 제조업, 전자·컴퓨터·광학제품 제조업은 전년대비 생산이 각각 22.1%, 10.2%, 9.6% 증가하며 제조업 성장을 주도함.
- 국제유가 상승에도 수요 감소로 인한 원유·천연가스 생산 감소로 광업은 –6.2% 성장을 기록했으며 이동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조치에 따라 교통·창고업, 숙박·음식점업 또한 마이너스 성장을 하며 2021년 베트남의 성장 둔화 요인으로 작용함.
ㅇ 주요 산업 중 유통업, 부동산업은 조업 재개기업이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금융업은 전년보다 조업 중단기업이 감소해 2020년 대비 조업 재개기업은 감소하고 조업 중단기업은 증가함.
- 베트남의 코로나19 4차 확산이 생산기지 밀집지역 중심으로 진행돼 산업단지 내 기업이 근로자의 숙식을 제공하는 Three-on-Site* 도입으로 기업 비용 부담이 증가해 조업 중단 기업이 증가했으며 그 결과 생산에 차질이 발생해 경기 회복을 둔화시킴.
* Three-on-site(혹은 spot): 근무, 식사, 휴식(주거)을 근무지에서 제공·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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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경제는 2021년 4분기 이후 회복세를 이어 2022년 6% 이상의 성장률 달성이 전망되며 이를 위한 경기회복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됨.
- RCEP 발효(1월 1일), 선진국 경제 회복에 따른 FDI 유입 및 수출 확대 등 대외적 요인,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상승,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내수 회복 등 대내적 요인을 근거로 베트남 정부, UNDP, World Bank는 2022년 6% 이상의 성장을 전망함.
- 전문가들은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취약계층 대상의 재정 지원을 포함한 경기회복 프로그램 시행을 주장함.
ㅇ 정부 또한 1월 7일 열린 재정·금융 정책 토론회에서 경기회복과 성장을 위한 공공 부문 투자, 재정정책-통화정책의 조화 등을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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