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국경·수자원·수감자 문제 관련 주요 합의 도출

☐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양자 간 주요 합의 달성- 카젬 가리바바디(Kazem Gharibabadi) 이란 외교부 법무국제담당 차관은 지난 10월 28일 아프가니스탄 방문 중 양국이 다양한 양자 현안에 대해 중요한 합의를 도출했다고 발표함.- 가리바바디 차관은 아프가니스탄 국경부족담당 장관, 탈레반 법령감독이행부(Department for Oversight and Implementation of Decrees) 수장, 수자원에너지부 차관, 외교부 제1차관 등 아프가니스탄 고위 관료들과 회담을 진행함.☐ 수감자 교환, 국경 문제, 수자원 권리 관련 합의 내용- 양국은 수감자 교환에 대한 주요 합의를 도출했으며, 아프가니스탄에 수감된 이란 국민을 이란으로, 이란에 수감된 아프가니스탄 수감자를 아프가니스탄으로 송환하는 방안을 마련함.- 양국은 마약 및 인신매매 근절을 위해 국경 통제를 강화하고 중단된 국경 경계 재정비 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함.- 수자원 권리 문제에서도 진전이 있었으며, 1973년 헬만드 조약(Hirmand treaty) 완전 이행과 하문 습지(Hamoun wetlands)의 환경용수 권리 확보를 강조함.☐ 협력 의지 재확인 및 향후 전망- 이번 합의는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간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것으로, 오랜 현안을 해결하고 양자 관계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함.- 이란은 탈레반 정부를 공식 인정하지 않았지만 2021년 이후 탈레반과 교류를 유지해 왔으며, 외교관과 분석가들은 합리적인 관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음.

이란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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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남수단 평화 지원 의지 재확인

☐ 에티오피아, 남수단 평화 노력에 대한 지속적 지원 약속- 지난 10월 29일 게디온 티모테오스(Gedion Timothewos) 에티오피아 외교부장관은 아디스아바바에서 피엥 뎅 쿠올(Pieng Deng Kuol) 동아프리카부 장관이 이끄는 남수단 고위급 대표단과 회담을 가짐.- 상기 회담은 남수단의 평화와 안정 증진에 대한 에티오피아의 의지와 양국 간 협력 강화, 특히 인프라 개발 분야에서의 협력에 초점을 맞춤.☐ 남수단 대표단, 최근 정세 브리핑- 남수단 대표단은 게디온 외교부장관에게 남수단의 현 상황을 브리핑하며, 특히 아비에이(Abyei) 지역의 최근 정세에 중점을 둠.- 또한 그랜드 에티오피아 르네상스댐(GERD: Grand Ethiopian Renaissance Dam)의 성공적인 완공 및 개통을 축하함.☐ 양자 관계 강화 및 지역 통합 추진- 게디온 외교부장관은 살바 키르 마야르디트(Salva Kiir Mayardit) 남수단 대통령의 그랜드 에티오피아 르네상스댐 개통식 참석에 감사를 표하며, 남수단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에티오피아의 의지를 재확인함.- 아울러, 지역 경제 통합 촉진을 위해 에티오피아와 남수단 간 인프라 연결성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함.

에티오피아 2025-10-31

#에티오피아 #남수단 #평화 #인프라 개발 #대에티오피아 르네상스 댐 자세히보기

이라크-쿠웨이트·바레인 은행, 협력 협정 체결

☐ 이라크 중앙은행, 쿠웨이트 국립은행 바레인 지점과 협정 체결- 지난 10월 28일 이라크 중앙은행은 바그다드에서 쿠웨이트 국립은행 바레인 지점(National Bank of Kuwait – Bahrain)과 공동 협력 협정을 체결함.- 서명식에는 알리 모센 알-알라크(Ali Mohsen Al-Allaq) 이라크 중앙은행 총재와 알리 파르단(Ali Fardan) 쿠웨이트 국립은행 바레인 지점 최고경영자(CEO), 모하마드 모아멘(Mohammad Moamen) 재무부장 등 쿠웨이트 국립은행 바레인 지점 대표단이 참석함.☐ 금융 이체 및 전자 결제에 중점- 이번 협정은 금융 이체, 전자 결제, 현대 은행 업무 관행에 대한 교육 등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함.- 양 은행 간 통계 데이터 공유를 통해 은행 업무를 개선하는 협력도 추진함.☐ 관계 강화 및 향후 협력- 알-알라크 이라크 중앙은행 총재는 방문단을 환영하며 이라크, 쿠웨이트, 바레인 간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함.- 파르단 최고경영자는 알-알라크 총재를 바레인 소재 쿠웨이트 국립은행 방문에 초청하며 양 금융기관 간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이라크 2025-10-31

#이라크 중앙은행 #쿠웨이트 국립은행 #바레인 #금융 이체 #협력 협정 자세히보기

이란, 제약 산업 외국인 투자 유치 추진

☐ 이란, 제약 산업 외국인 투자 유치 준비 발표- 모하마드-레자 자파르칸디(Mohammad-Reza Zafarqandi) 이란 보건부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글로벌 보건 전시회(Global Health Exhibition)의 '보건 투자: 지역 번영을 위한 가교(Health Investment: A Bridge for Regional Prosperity)' 컨퍼런스에서 이란이 제약 산업 외국인 투자 유치 준비를 마쳤다고 발표함.- 이란은 인프라와 대규모 시장을 활용해 제약 부문에서 건설적인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함.☐ 이란의 제약 산업 역량 및 목표- 이란은 지역 내 주요 제약 제조국으로, 제네릭 의약품부터 생명공학 및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제품을 생산함.- 이란은 연구·개발·생산 분야 공동 벤처, 복합 제네릭 의약품 및 바이오 의약품 기술 공유, 원료의약품(API: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의 탄력적인 지역 공급망 구축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함.☐ 글로벌 보건 전시회 참가 기회- 자파르칸디 보건부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글로벌 보건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동 전시회에는 2,000개 이상의 지역 및 글로벌 브랜드와 500명의 글로벌 연사가 참여함.- 동 전시회는 이란이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투자 기회를 모색하며 의학 및 의료 기술 분야 성과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이란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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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 경제협력 프레임워크 출범 합의

☐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 경제협력 프레임워크 출범 합의- 지난 10월 28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은 리야드에서 열린 모함메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무함마드 셰바즈 샤리프(Muhammad Shehbaz Sharif) 파키스탄 총리 간 회담에서 경제협력 프레임워크(Economic Cooperation Framework) 출범에 합의함.- 이번 합의는 양국의 역사적 파트너십과 공동 경제 이익을 바탕으로 무역 및 투자 관계 강화를 목표로 함.☐ 프레임워크 내 전략 프로젝트 및 우선 협력 분야- 경제협력 프레임워크는 에너지, 산업, 광업, 정보기술, 관광, 농업, 식량 안보 등 분야의 전략적이고 영향력 있는 프로젝트를 포함함.- 양국은 전력망 연결 프로젝트에 대한 양해각서와 에너지 부문 협력을 포함한 공동 경제 프로젝트를 검토 중임.☐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구축 비전- 경제협력 프레임워크는 다양한 경제, 무역, 투자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하며, 양국 정상과 국민의 열망을 실현하고자 함.- 아울러, 민간 부문의 핵심적 역할을 강조하며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 간 무역 교류 증대를 목표로 함.

사우디아라비아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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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2025년 국가 주도 사이버 공격 피해 아프리카 3위

☐ 마이크로소프트 보고서, 모로코의 사이버 공격 취약성 강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2025 디지털 방어 보고서(Microsoft Digital Defense Report 2025)'에 따르면 모로코는 국가 주도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된 아프리카 국가 중 세 번째로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1년간 26건의 공격이 기록됨.- 보고서는 이러한 공격이 국가 주도 사이버 작전 증가라는 전 세계적 추세의 일부이며, 2024년과 2025년 사이 120개국 이상이 표적이 되었다고 밝힘.☐ 사이버 공격의 동기와 방법- 보고서는 공격의 37%가 민감한 데이터 탈취를 목표로 했으며, 33%는 갈취, 19%는 컴퓨터 시스템 파괴 또는 중단을 목적으로 했다고 밝힘.- 공격자들은 클라우드 환경 침입, 표적 피싱, AI 기반 스파이웨어 등 점점 더 정교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음.☐ 사이버 보안 강화 권고사항- 마이크로소프트는 피싱 방지 다중 인증, 악성 IP 주소 차단, 휴면 계정 비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함.- 보고서는 사이버 보안을 정치·경제적 의사결정에 통합할 것을 촉구하며, 국가 행위자의 공격 기회를 줄이기 위한 국제 협력 강화를 옹호함.

모로코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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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선거 앞두고 디지털 공간 내 긴장 고조

☐ 선거 준비 과정에서 탄자니아 디지털 공간 긴장 고조- 탄자니아가 10월 29일 선거를 준비하면서 정부 지지자와 비판자 간 디지털 전쟁이 전개되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정치적 담론의 전장이 되고 있음.- 사미아 술루후 하산(Samia Suluhu Hassan)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 차마 차 마핀두지(CCM: Chama Cha Mapinduzi)당은 야당 후보 출마 금지 및 반대 의견 탄압 의혹으로 비판에 직면함☐ 탄자니아 정부의 대응 및 디지털 통제 조치- 탄자니아 정부는 시민 공간 제한 의혹을 부인하며 인권과 공정한 선거에 대한 의지를 강조함.- 당국은 선거 전 정보 환경을 통제하기 위해 온라인 감시를 강화하고 X와 유튜브(YouTube) 등 플랫폼을 제한했으며, 인기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자미포럼스(JamiiForums)를 폐쇄함.☐ 시민 참여에 대한 영향 및 향후 전망- 디지털 권리 단체들은 온라인 담론에 대한 정부의 통제가 선거 과정의 무결성을 위협하고 유권자 무관심을 부추길 위험이 있다고 경고함.- 전문가들은 탄자니아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빈곤선 이하에서 살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 변혁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CCM당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약 이행에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함.

탄자니아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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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OPEC 생산 쿼터 증량 추진

☐ 이라크의 현 OPEC 생산 체제 및 생산능력- 이라크는 OPEC의 쿼터 시스템에 따라 일일 440만 배럴의 생산 상한선을 적용받고 있으나, 실제 생산능력은 일일 550만 배럴로 확대됨.- 지난 2024년 9월 이라크는 월간 수출량 1억 200만 배럴을 초과하는 기록을 달성하며 인프라 개선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입증함.☐ 이라크의 OPEC 쿼터 증량 요청을 견인하는 경제적 압박- 이라크 경제는 탄화수소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석유가 정부 수입의 약 95%를 차지해 국가 발전을 위한 생산 최적화가 필수적임.- 생산능력과 쿼터 배정 간 격차는 상당한 수입 손실을 의미하며, 이라크 정부는 향상된 생산능력에 부합하는 OPEC 쿼터 증량을 추진하고 있음.☐ 기술적 생산능력 확대 및 인프라 개발- 이라크는 첨단 유정 시추 프로그램, 파이프라인 복구, 저장 시설 현대화 등 석유 부문 인프라에 대한 포괄적 개선을 시행함.- 이러한 발전으로 이라크는 일관된 수출 실적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재 운영 현실을 반영한 OPEC 쿼터 조정 논의를 뒷받침하고 있음.

이라크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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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비석유 부문이 실질 GDP의 56% 차지

☐ 베를린 글로벌 대화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전환 강조- 파이살 알리브라힘(Faisal Alibrahim) 사우디아라비아 경제기획부장관은 베를린 글로벌 대화(Berlin Global Dialogue)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더욱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경제로 전환하고 있으며, 비석유 활동이 현재 실질 GDP의 56%를 차지한다고 강조함.- 알리브라힘 장관은 미국 및 중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조함.☐ 경제 성장 전망 및 전략적 초점-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석유 부문의 확대에 힘입어 2026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6%로 상향 조정함.-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는 장기적인 시장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균형을 달성하기 위해 자발적 감산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임.☐ 제도적 프로세스 및 글로벌 참여- 알리브라힘 장관은 경제 전환을 추진하는 데 있어 효과적인 제도와 효율적인 공공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함.- 사우디아라비아의 전환은 정책 평가와 다양한 관점에 대한 개방성을 기반으로 하며, 보다 예측 가능한 세계 질서를 목표로 함.

사우디아라비아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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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쿠데타 음모설 속 고위 안보 관리 교체

☐ 나이지리아 볼라 티누부 대통령, 고위 안보 관리 교체 단행- 지난 10월 24일 볼라 티누부(Bola Tinubu)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의 지속적인 폭력 사태와 쿠데타 음모설에 대응해 고위 안보 관리 교체를 발표함.- 이번 개편으로 크리스토퍼 무사(Christopher Musa), 엠마누엘 오갈라(Emmanuel Ogalla), 하산 아부바카르(Hassan Abubakar)가 해임되었으며, 올루페미 올루예데(Olufemi Oluyede)가 신임 국방참모총장으로, 샤이부 I 압바스(Shaibu I Abbas), SK 아네케(SK Aneke)가 각각 신임 육군참모총장, 공군참모총장, 해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됨.☐ 안보 개편의 배경 및 의미- 이번 개편은 지난 9월 군 장교들의 체포 보도와 정부의 쿠데타 음모 부인에 따른 것으로, 현지 언론과 분석가들 사이에서 의혹을 불러일으킴.- 안보 분석가 컨피던스 맥해리(Confidence MacHarry)는 이번 인사가 쿠데타를 예방하거나 안보 개선 실패에 대한 군 수뇌부 문책 차원일 수 있다고 분석함.☐ 광범위한 안보 위협과 지역 정세- 나이지리아는 보코하람(Boko Haram)의 재부상과 납치 및 약탈을 자행하는 범죄 조직 등 다양한 안보 위협에 직면해 있음.- 미국은 최근 반군 진압을 위해 나이지리아에 3억 4,600만 달러(약 4,969억 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으며, 서아프리카에서는 최근 몇 년간 말리, 부르키나파소, 니제르에서 군사 쿠데타가 발생함.

나이지리아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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