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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Romania, Kazakhstan mull economic cooperation

카자흐스탄 / 루마니아 AzerNews 2015/01/27

최근 Bucharest에서 개최된 카자흐스탄과 루마니아 양국의 상공회의소 회담에서 양국 간의 무역 및 경제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전망이 가장 주요한 이슈로 거론되었다. 동 회담은 카자흐스탄의 루마니아 주재 Daulet Batrashev 대사와 루마니아의 상공회의소 의장인 Mihai Daraban 간에 이루어졌다. 양 쪽은 카자흐스탄과 루마니아 양국의 경제 관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그리고 동유럽지역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 교환을 하였다고 카자흐스탄의 외무부가 밝혔다. 특히 금 번 회담에서 양국의 관계자들은 카자흐스탄과 루마니아 간에 관광, 농업, 건설, 수송 및 환승 등의 부문에서 상호 협력할 잠재적 가능성이 매우 높은 반면 아직 실현되고 있지 않을 감안할 때 양국 간의 협력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는 점에 대해서 또한 양국 간의 교역량을 확대해야 하는 중요성 등에 대해서 주안점을 두었다. Daraban 루마니아의 상공회의소 의장은 양국 간의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기업인들의 상호 교류 및 접촉을 활성화하고 강화하는데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아울러 카자흐스탄이  Constanta 항구의 화물, 오일, 곡물 터미널을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 면밀하게 검토할 것을 제안하였다. 회담 이후 양측 인사들은 카자흐스탄의 외국무역상공회의소 의장인 Sabr Yessimbekov가 루마니아를 금년도에 방문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양국 간 기업 인사들의 직통 창구를 개설하기 위하여 비즈니스 포럼을 개회하기로 하였다. 1991년 12월, 루마니아는 카자흐스탄의 독립을 인정하였으며 1992년 7월 루마니아의 주요 외교사절단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하는 기간 동안 양국은 외교관계 수립을 위한 의정서에 서명하였다. 동 의정서에는 20개에 이르는 합의사항이 담겨 있는데 정치, 경제, 문화, 수송 그리고 관광 부문에서의 양국 간 협력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최근 루블화 급락과 저유가로 경제에 빨간불이 켜진 카자흐스탄이 금 수출금지를 6개월 연장키로 했다고 트렌드 통신이 보도했다. 알버트 라우 카자흐스탄 투자개발부 차관은 하원 업무보고에서 "금 수출금지법을 2015년 여름까지 6개월 연장하며 상황에 따라 1년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2014년 6월 국내에서 생산된 금의 수출을 금지했었는데 이는 최대 교역국인 러시아의 루블화 가치가 떨어지자 자국 통화가치의 동반하락을 막기 위한 한시적 조치였다. 그러나 올해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루블화 또한 회복세가 보이지 않자 금 수출금지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아시아의 자원 부국인 카자흐스탄은 석유·천연가스 외에 금도 한 해 50t을 생산하고 있는데 지난달 4.16t의 금을 추가로 확보하며 현재 총 191.8t의 금을 보유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경제예산기획부에 따르면 2014-2018년 GDP 성장률은 6-7.1%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2018년에는 $24,0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진섭

미국 Michigan State University 경제학박사
現 대진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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