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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필리핀, 미국 금리 인상 시 가장 위험한 국가 중 하나

필리핀 Philistar Global, CNN Philippines, Edge Markets 2021/09/02

☐ 미국이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 필리핀이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었음.
- 최근 노무라(Nomura) 투자은행이 미국 기준 금리 인상 시 자본 유출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10개 국가를 선정했음.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가 해당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음.
- 노무라 투자은행은 필리핀 중앙은행(BSP, Bangko Sentral ng Pilipinas)이 기준 금리를 다소 과도하게 낮추었고, 따라서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투자 자본이 대거 필리핀을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음.
- 또한 노무라 투자은행은 필리핀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 금리를 크게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필리핀이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다는 점도 자본 유출을 부채질할 수 있다고 분석했음.

☐ 필리핀 중앙은행이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금리 인상도 시사하지 않고 있음.
- 필리핀 중앙은행은 2021년 8월에 있었던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2%로 동결했음. 
- 필리핀 중앙은행에 따르면 필리핀 경제는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음. 그러나 2021년 2/4분기 GDP가 직전 분기인 1/4분기에 비해 1.3% 감소했으며, 당분간 경기 회복 추세가 주춤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음.
- 벤자민 디오크노(Benjamin Diokno)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는 경기 회복을 위해 지금의 저금리 정책을 가능한 길게 가져갈 예정이라고 언급했음.

☐ 외환 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필리핀 페소의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음.
- 달러 대비 필리핀 페소의 가치가 2021년 6월경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음. 달러:페소 환율은 2021년 5월 초~6월 초 사이까지만 해도 1달러당 48페소 수준을 오갔으며, 2021년 6월 7일에는 달러/페소 환율이 1달러당 47.61페소까지 내려가기도 했음.
- 그러나 이후 달러 대비 페소 가치가 떨어지면서 달러/페소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음. 2021년 7월 7일에 달러/페소 환율이 50을 넘었고, 7~8월 사이 달러/페소 환율은 1달러당 50~51페소 사이를 오르내렸음.
- 다만, 최근 달러 대비 페소 가치가 상승하며 달러/페소 환율도 1달러당 50페소 선 아래로 내려왔음. 그러나 2021년 9월 1일 기준 달러/페소 환율은 1달러당 49.95페소로, 2021년 상반기와 비교 시 여전히 높은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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