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헝가리, 45억 유로 규모의 외화채권 발행 계획
헝가리 Nasdaq, ING 2021/09/15
☐ 헝가리가 45억 유로 규모의 외화채권을 발행할 계획임.
- 9월 13일 헝가리 정부의 부채관리위원회(AKK)는 2021년 안으로 45억 유로(한화 약 6조 2,209억 원) 규모의 외화채권을 발행할 수 있다고 발표함.
- 부채관리위원회는 헝가리가 유럽연합(EU)과의 갈등으로 인행 EU로부터 받을 예정이었던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금의 지급이 지연되면서 이를 메꾸기 위한 수단으로 채권을 발행하고자 함.
☐ 예상보다 높은 경제 성장률 덕분에 헝가리가 채권 발행을 고려하게 됨.
- 부채관리위원회는 달러화로 10년 만기 및 30년 만기 채권을, 유로화로 7년 만기 및 20년 만기 채권을 발행할 계획임.
- 부채관리위원회는 새로 발행될 외화채권이 2021년의 지출 일부와 2022년 재정 적자 일부를 충당하는 데에도 쓰일 것이라고 발표함.
- 글로벌 금융 기관인 아이엔지(ING)는 헝가리가 당초 예상보다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중에 여유가 생기면서 새로운 채권 발행을 검토하게 되었다고 분석함.
☐ EU는 헝가리의 낮은 법치주의 수준 때문에 코로나19 지원금 지급을 보류함.
- EU는 헝가리가 법치주의를 어기고 성소수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등 민주주의적 가치를 훼손하고 있어서 헝가리가 신청한 코로나19 지원금 지급을 보류함.
-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헝가리가 EU가 요구하는 수준의 법치주의 가치관을 약속하기 전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방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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