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타지키스탄 소수민족 지도자, 정부군에 살해돼
타지키스탄 eurasianet, 24.kg 2022/05/26
☐ 유라시아 전문 매체에 따르면, 타지키스탄 내 소수민족 지도자가 정부군에 의해 살해당함.
- 유라시아 전문 매체인 유라시아넷(Eurasianet)은 타지키스탄 내 소수민족 자치구인 고르노-바닥샨 자치주(Gorno-Badakhshan Autonomous Region) 현지인들의 발언을 인용하여 소수민족인 파미르(Pamir)족의 지도자 마마보키르 마마드보키로프(Mamadbokir Mamadbokirov)가 살해당했다고 보도함.
- 마마드보키로프는 고르노-바닥샨 자치주의 전 지역 자치군 지휘관 출신으로, 정부 비판 집회를 이끈 인물로 알려짐.
☐ 유라시아넷은 마마드보키로프 사망에 관하여 파미르 현지인들과 타지키스탄 정부 간에 엇갈린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함.
- 파미르 현지인은 유라시아넷과의 전화 통화에서 5월 22일 마마드보키로프가 정부군의 저격으로 사망하였다고 언급함.
- 한편 타지키스탄 내무부는 마마드보키로프가 측근 간 다툼으로 사망하였다고 발표하였음.
☐ 고르노-바댝산 자치주에서는 2021년 11월 소수민족 청년이 경찰에 살해된 이후 소수민족과 중앙 정부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
- 지난 2021년 11월부터 파미르인들은 중앙정부를 비난하는 집회를 조직해왔으며, 2022년 5월 14일에도 정부 비판 집회가 개최되었음.
- 고르노-바닥샨 자치주는 타지키스탄의 동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소수민족인 파미르인들이 전체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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