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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포티파이라이츠, 미얀마 군부의 로힝야족 대상 ‘소모전을 통한 대량학살’ 비판

미얀마 The Diplomat, Benar News 2022/06/10

☐ 인권단체 포티파이라이츠(Fortify Rights)는 미얀마 군부가 로힝야(Rohingya)족을 대상으로 ‘소모전을 통한 대량학살(genocide by attrition)’을 실행하고 있다고 비판함.
- 6월 7일 포티파이라이츠는 보고서를 통해 미얀마 군부가 여카잉(Rakhine) 주의 소수민족 로힝야족에 대해 ‘소모전을 통한 대량학살’을 자행하고 있다고 밝힘.
- ‘소모전을 통한 대량학살’은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말살 정책을 통해 대상 집단을 서서히 약화시키는 방식의 대량학살을 일컫는 말임.

☐ 포티파이라이츠는 미얀마의 로힝야족 탄압이 홀로코스트 및 1994년 르완다 대량학살과 유사한 양상을 띤다고 평가함.
- 미얀마, 방글라데시 및 이주민 공동체 내 로힝야족 23명과의 인터뷰에 기반해 작성된 포티파이라이츠의 보고서에 따르면 로힝야족을 대상으로 한 무장 공격은 대부분 중단되었으나 소모전을 통한 대량학살은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음.
- 특히 미얀마 군부는 주민등록 서류 등 행정적 수단을 동원해 여카잉 주의 로힝야족을 대상으로 한 탄압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 미얀마에서 로힝야족은 수십년 간 국가에 의한 탄압 대상이 되어 왔으며 2017년경에는 미얀마군의 여카잉주 북부 공격으로 74만 5,000여명의 로힝야족이 방글라데시로 이주한 바 있음.
- 포티파이라이츠는 현재 여카잉주에 남은 12만 5,000명의 로힝야족이 20개 억류시설에 구금되어 있다고 설명함.
- 미국 정부 및 국제연합(UN) 등은 미얀마 정부의 로힝야족 탄압을 대량학살로 규정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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