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사양길 걷던 오프라인 서점 회복세

말레이시아 Nikkei Asia, Forbes 2022/08/04

☐ 말레이시아에서 사양산업으로 여겨졌던 오프라인 서점(bricks-and-mortar bookshop)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음.
- 말레이시아는 식자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축에 속하지만 2016년 한 보고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국민 중에서 정기적으로 독서하는 비율은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 말레이시아 국민은 책보다는 신문 읽기를 선호하며, 코로나19 유행 이전에 말레이시아 출판사들이 도산하고 출판업계 매출이 감소한 바 있음.

☐ 말레이시아 국립도서관(National Library of Malaysia)에 따르면 2020년에는 디지털 읽을거리의 수요가 전년 대비 2배 증가함.
- 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여가를 독서로 보낸 덕분으로 풀이되며, 말레이시아 서점인 리트북스(Lit Books)의 2020년도 월간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60%나 증가함. 
-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에서 새로운 오프라인 서점들이 문을 열기 시작하고, 소규모 서적상들도 다시 찾아온 오프라인 서점 열풍에 뛰어들기 시작함. 

☐ 말레이시아에서 중국어 서적을 주로 취급하는 독립 서점 몬순 북스(Monsoon Books)는 서점 내에 테이블을 마련하여 손님들이 앉을 공간을 제공하는 등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독자들을 서점으로 끌어들이고 있음.
- 말레이시아의 또 다른 독립 서점 경영주인 나지르 하리스 파질라(Nazir Harith Fadzilah)는 호텔과 협업하여 문화 테마로 꾸며진 스위트룸에 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틈새시장을 개척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