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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대만해협 둘러싼 갈등에 평화적 해결 촉구
동남아시아 일반 AP News, ABC News 2022/08/08
☐ 아세안(ASEAN)은 외무장관 회의에서 대만을 둘러싼 최근 외교상황이 지역 안정성을 해치고 심각한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이에 대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함.
- 8월 4일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는 아세안 외무장관 회의에서 최근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주요 세력 간 충돌에 따른 갈등 및 돌발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함.
- 캄보디아는 이와 관련해 도발 행동의 중단 및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요청함.
☐ 8월 4일에서 5일까지 진행된 아세안 외무장관 회의일정에는 토니 블링컨(Tony Blinken)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Wang Yi) 중국 외교부장이 모두 참석함.
- 블링컨 국무장관은 중국이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빌미로 군사행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비판함.
- 한편 왕이 외무장관은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 중국의 내정을 간섭하고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며 강력히 항의함.
☐ 중국의 정치체계에 비판적인 입장을 고수해온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최근 대만을 방문해 차이잉원(Cai Yingwen) 대만 총통과 접견했으며 이는 약 25여 년 만에 처음 이루어진 미국 정부 관계자의 대만 방문임.
- 중국은 대만 봉쇄 군사훈련을 진행하고 펠로시 하원의장 및 그의 직계가족에 대한 제재 조치를 이행하며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항의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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