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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부통령 폭탄 암살 시도 무산...보안 실패 지적도

콜롬비아 Aljazeera, France 24, National Public Radio 2023/01/12

☐ 프란시아 마르케스(Francia Marquez) 콜롬비아 부통령 자택 인근에서 고성능 폭약이 발견된 사건이 일어났음.
- 콜롬비아 현지 시각으로 2023년 1월 10일, 프란시아 마르케스 콜롬비아 부통령이 자신의 자택 근처에서 폭탄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음.
- 폭탄을 발견한 시점은 해당 사건 전날인 2023년 1월 9일이었음. 콜롬비아 경찰은 폭탄을 제거하기 위해 해체 전담반을 파견했고, 다행히 안전한 곳에서 폭탄을 발파시키면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음.
- 콜롬비아 경찰에 따르면 발견한 폭탄은 약 7킬로그램(kg)에 달하는 고성능 폭탄으로, 상당한 피해를 낳을 수도 있었음.

☐ 프란시아 마르케스 부통령은 폭탄이 자신을 암살하기 위해 설치되었으며, 경호 공백이 있었다고 말했음.
- 프란시아 마르케스 부통령은 이번에 발견한 폭탄이 명백히 자신을 노린 누군가의 테러라고 언급했음.
- 그러면서, 자택 인근에 폭탄이 아무렇지도 않게 설치된 것은 경호상의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도 말했음.
-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프란시아 마르케스 부통령을 비롯한 고위 관료에 대한 경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했음.

☐ 프란시아 마르케스 부통령은 콜롬비아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으로 잠재적인 반대파가 상당한 것으로 보임.
- 콜롬비아는 지난 2022년 대선에서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헌정 사상 최초로 좌파 성향의 정부가 탄생했음.
-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였던 프란시아 마르케스 부통령은 과거 환경 운동가로 지낸 경력이 있으며, 역시 콜롬비아 최초의 흑인이자 여성 부통령이라는 파격을 콜롬비아 정치권에 선보였음.
- 오랜 기간 우파 성향의 정치인 또는 단체가 정계를 장악했던 콜롬비아는 좌파 대통령과 흑인 여성 대통령의 탄생을 달갑게 받아들이지 않는 목소리도 있음.
- 한편, 환경 운동가 시절에도 생명의 위협을 받았던 적이 있는 프란시아 마르케스 부통령은 자신에 대한 위협에 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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