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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에콰도르 정부, 공기업 부패 조사 지시

에콰도르 teleSURtv, BNN Bloomberg 2023/01/19

☐ 에콰도르 대통령실 최근 논란이 된 전력 공기업 부패 건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음.
- 기예르모 라소(Guillermo Lasso) 에콰도르 대통령이 국영 전력 기업 CNEL(Corporación Nacional de Electricidad)의 계약 과정에서 드러난 부패 혐의을 한 점의 의혹 없이 조사해 달라는 뜻을 검찰 측에 전달했음.
- 해당 사건은 CNEL이 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몇몇 내부 관계자가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으로, 라소 대통령의 처남(brother-in-law)인 다니오 카레라(Danilo Carrera)가 연루된 것으로 의심됨.
-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자가 비리 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대통령실은 서둘러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원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음.

☐ 용의자 중 일부가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추정되며, 에콰도르 정부는 인터폴에 협조를 구할 예정임.
- 에콰도르 경찰은 CNEL 계약 비리 사건의 주동자로 여겨지는 헤르난 루체(Hernán Luque), 루벤 체레즈(Rubén Chérrez)를 쫓고 있음. 
- 하지만 현재 소재 파악이 불가능한 상태로, 일각에서는 이들이 이미 해외로 빠져나갔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음.
- 라소 대통령은 비리 혐의자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폴(Interpol)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주동자를 체포해 에콰도르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음.

☐ 에콰도르 정부가 12개 국영 기업의 CEO를 한꺼번에 해고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음.
- 한편, 에콰도르 정부는 이번에 비리 사건이 일어난 CNEL를 비롯해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에콰도르(Petroecuador) 등 핵심 국영 기업 12곳의 CEO를 일시에 모두 해고했음.
- 이는 국영 기업을 더욱 투명하게 운영하겠다는 에콰도르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인 것으로 해석됨. 
- 라소 대통령은 인사 쇄신을 비롯해 국영 기업이 에콰도르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다하라고 지시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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