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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무장 집단 무기 대량 압수…최근 몇 년 사이 최대 규모

콜롬비아 Aljazeera, Anadolu Agency, Voice of America 2023/01/20

☐ 콜롬비아 경찰이 반정부 무장 단체 잔존 세력에게서 중화기를 포함한 대량의 무기를 압수했음.
- 콜롬비아 경찰이 콜롬비아 남서부 나리뇨(Narino) 지역에서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 Fuerzas Armadas Revolucionarias de Colombia) 잔당 소유의 무기 다수를 압수했다고 발표했음.
- 압수한 무기 목록에는 소총 33정, 중화기에 해당하는 M-60 기관총 1정, 수류탄, 그리고 3만 발 이상의 총알을 비롯해 위성 전화까지 포함되어 있었으며, 콜롬비아 경찰이 발견 당시 두 대의 차량에 나누어져 운송 중이었음.
- 콜롬비아 경찰은 이번에 압수한 무기가 단일 수색 작전에서 압수한 규모로는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크다고 설명했음. 

☐ 이번에 콜롬비아 경찰이 거둔 성과는 무장 단체 잔존 세력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임.
- 콜롬비아 경찰은 압수한 무기를 공개하면서, 압수 규모를 보았을 때 무장 단체의 힘이 크게 약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음.
- 압수 무기는 미국제, 이스라엘제, 러시아제 등이 혼합되어 있었으며, 무장 단체가 자체 자금을 이용해 암시장에서 구입했거나, 정부군과의 교전 과정에서 노획한 것으로 추정됨.
- 따라서 이번 성과는 무장 단체의 자금력과 정부군에 대한 무력 사용 능력에 동시에 타격을 준 것으로 평가됨.

☐ 콜롬비아 정부는 무기를 소유하고 있던 잔존 세력이 휴전 협정을 위반했는지 검토할 예정임.
- 이번에 무기를 빼앗긴 FARC 잔존 세력은 지난 2016년 정부와 FARC가 평화 협정을 맺을 당시에는 협정 체결을 거부했으나 얼마 전 콜롬비아 정부가 다수의 무장 단체와 임시 휴전을 맺을 때에는 휴전에 동의한 세력이었음. 
- 콜롬비아 정부는 휴전 협정 중 무기를 운송한 것이 양측의 휴전 협정을 위반하는 행위인지 검토하는 한편, 정확한 무기 조달처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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