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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반정부 무장 단체와 휴전 후 강력 범죄 발생 크게 감소

콜롬비아 Reuters, teleSURtv, National Post 2023/02/03

☐ 콜롬비아 정부가 반정부 무장 단체와의 휴전협정 이후 살인 등 강력 범죄가 감소했다고 밝혔음.
- 최근 콜롬비아 내무부(Ministerio del Interior)가 기자회견을 갖고 약 1개월 동안의 반정부 무장 단체 휴전 협약 성과에 대해 설명했음.
- 알폰소 프라다(Alfonso Prada) 내무부 장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31일 4개 반정부 무장 단체와 체결한 임시 휴전 협약 덕분에 지난 2023년 1월 강력 범죄 발생 건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음.
- 알폰소 프라다 장관은 이와 같은 범죄 발생 건수 감소가 의미있는 성과이며, 60여 년 이상 계속된 정부와 반정부 무장단체와의 갈등을 해결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음.

☐ 콜롬비아 정부는 악명 높은 마약 카르텔을 비롯해 여러 대형 무장 단체와 협상 중임.
- 알폰소 프라다 장관에 따르면 정부가 임시 휴전 협약을 맺은 단체에는 콜롬비아 최대 마약 카르텔 클랜델골포(Clan del Golfo)를 비롯하여 콜롬비아 정부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콜롬비아 민족해방군(ELN, Ejército de Liberación Nacional)도 포함되어 있음.
- 지난 2023년 1월 한 달 동안 콜롬비아 군인 중 사망자는 3명으로 1년 전인 2022년 1월과 같았지만 부상자는 40명에서 9명으로 급감했음. 이는 그만큼 정부군과 무장 단체의 충돌이 줄어들었다는 의미임.
- 또한, 반정부 무장단체와 마약 카르텔의 주요 활동지에서 발생하는 살인 사건 횟수가 최대 68% 감소했음. 내무부는 주요 활동지의 살인 사건 발생 건수 감소율이 37~68%였다고 밝혔음.

☐ 임시 휴전 성과 발표회장에는 프라다 장관뿐 아니라 무장단체 지도자도 자리했음.
- 이번 발표회에서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사실은 발표회장에 프라다 장관과 몇몇 무장단체 지도자가 함께 있었다는 점임.
- 이는 적어도 지금까지는 정부와 반정부 무장단체 사이의 개선된 관계가 임시 휴전 협정 후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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