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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중앙은행, 기준금리 13.75% 유지...고금리 지속 전망

브라질 MercoPress, Agência Brasil 2023/02/07

☐ 브라질 중앙은행(BCB, Banco Central do Brasil)이 기준금리인 셀릭(Selic) 금리를 13.75%에서 동결했음.
- 현지시간 2023년 2월 1일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 발표와 동시에 통화정책위원회인 코폼(Copom)은 재정 부족 때문에 고금리 정책이 시장 전망보다 장기화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함.
- 코폼은 “특히 재정 측면 불확실성과, 장기 인플레이션 목표에서 벗어난 인플레이션 전망 등 최근 시나리오는 위기를 판단할 때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음.

☐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브라질 중앙은행이 2024년까지 고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 중앙은행이 최근 민간 경제학자의 전망치를 정리한 포커스(Focus) 발표에서, 예측 중간값은 9월에 금리를 처음 25bp(basis point, 1bp=0.01%p) 인하하고, 11월과 12월에 각각 50bp씩 인하해 연말 기준금리가 1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었음.
- 중앙은행은 1일 성명을통해 기준금리가 2024년에 안정되고, 2024년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 목표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대안 시나리오를 소개했음.
-  중앙은행은 12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지난 2022년 9월 공격적인 긴축정책을 중단했고, 새 정부와의 충돌을 피해 왔음.

☐ 룰라 대통령은 공식적인 중앙은행 독립은 ‘난센스’이고 현재 인플레이션 목표가 경제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1월 취임 후 소비자물가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고금리 정책을 비판해 왔음.
- 전임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대통령이 임명한 로베르토 캄포스 네투(Roberto Campos Neto)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의 임기는 중앙은행에 독립성을 부여하는 새로운 법률에 따라 2024년 말까지로 연장됐음.
- 2021년 9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두 자릿수를 기록했던 연간 인플레이션은 1월 중순 5.87%까지 떨어졌음.
- 하지만 이는 중앙은행의 공식 인플레이션 목표인 2023년 3.25%와 2024년 3%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허용오차 범위는 ±1.5%p임.
- 네투 중앙은행 총재는 룰라 행정부가 계획한 추가 지출이 이미 지난 2022년 이후 인플레이션 전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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