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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정부, 휴전 협정 위반한 카르텔 비판...반정부 단체와 평화 협상은 계속

콜롬비아 France 24, Reuters 2023/03/15

☐ 콜롬비아 대통령이 클랜델골포 카르텔이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음.
- 최근 콜롬비아 북서부 지역에서 채굴 활동을 하던 광부 무리가 송수로(aqueduct) 시설과 검문소, 그리고 앰뷸런스를 공격하여 파괴하는 사건이 있었음.
- 이를 보고받은 콜롬비아 정부는 해당 사건이 콜롬비아 최대 마약 카르텔 클랜델골포(Clan del Golfo)의 사주를 받아 불법 채굴 활동을 하던 광부들의 소행으로 보고 있음.
- 국가 소유 인프라와 장비가 파손된 사건을 두고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콜롬비아 대통령은 클랜델골포가 얼마 전 정부와 맺은 휴전 협정을 위반했고, 이는 정부의 총체적 평화(total peace) 정책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음.

☐ 콜롬비아 정부가 ELN과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양자 간 협상의 첫걸음을 내딛었음.
- 한편, 마약 카르텔 및 반정부 무장 단체와 평화 협상을 진행 중인 콜롬비아 정부는 현지 시각으로 2023년 3월 10일 콜롬비아 민족해방군(ELN, Ejército de Liberación Nacional)과 양자 간 휴전 협상을 시작했음.
- 제3의 지역인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Mexico City)에서 성사된 만남에서, 양측은 무력 사용 중단과 평화 협상 틀을 마련하기 위한 대화를 나누었음.
- 콜롬비아 정부는 지난 2022년 연말 다수의 반정부 무장단체와 포괄적 휴전을 맺었다고 선언했으나 ELN이 콜롬비아 정부의 주장을 반박했고, 이에 콜롬비아 정부는 현존 최대 반정부 단체인 ELN과 단독으로 양자 간 협상을 펼치기로 결정했음.

☐ 콜롬비아 검찰이 FARC 잔존 세력 수배자에 대한 수배 명령을 중단하면서 대화 진전 분위기가 형성되었음.
- 콜롬비아 현지 시각으로 2023년 3월 13일, 콜롬비아 검찰이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 Fuerzas Armadas Revolucionarias de Colombia) 잔존 세력 수배자에 대한 수배 영장 효력을 일시 중지시킨다고 밝혔음.
- 이로써 FARC 잔존 세력이 양지로 나와 콜롬비아 정부 관계자와 평화 협상을 좀 더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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