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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2023년 3월 원유 수출 증가
베네수엘라 Reuters, Oil Price.com 2023/04/05
☐ 로이터(Reuters) 통신은 2023년 3월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이 지난 2022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함.
- 수출 동결로 중단되었던 선적이 재개되고 미국 석유기업 쉐브론에 할당된 화물이 증가하면서 3월 원유 수출이 늘었음.
-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 PDVSA는 신임 페드로 텔레치아(Pedro Tellechea) 대표가 2023년 1월 동결했던 두 건의 수출 계약을 복원했음.
- 해당 계약은 중국 항저우 에너지(Hangzhou Energy)와의 중기 계약과 포르투갈 아디니우스 소시에다드 데 세르비시오스(Adinius Sociedade de Servicios)와의 계약임. 이들 두 계약 물량은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함.
☐ 미국 쉐브론, 쿠바 국영기업 쿠바메탈레스(Cubametales), 이란 석유업체 NICO(Naftiran Intertrade Co) 등과의 원유 스와프 거래와, 대부분의 원유 부산물 수출은 동결 기간 동안 중단 없이 계속됐음.
- PVDSA와 해외 에너지 기업의 합작법인은 2023년 3월 원유와 연료를 하루 평균 77만 4,420배럴을 선적했고, 주로 중국으로 향했음.
- 이는 2023년 1월과 2월의 저점에서 반등한 수치임.
- 또한, 초대형 유조선(VLCC, Very Large Crude Carrier) 8척이 베네수엘라 항구에서 출항하면서 2023년 초부터 지속된 유조선 병목현상이 완화되었음.
☐ 2023년 3월 쉐브론은 하루 평균 11만 5,000배럴의 베네수엘라 중질유를 미국으로 수출했고, 이는 2월 하루 평균 8만 배럴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임.
- 유조선 이동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탱커트래커닷컴(TankerTrackers.com)에 따르면 이란 국적의 초대형 유조선 씨스타III(Sea Star III)가 PVDSA의 원유를 희석하기 위한 응축유(condensate) 210만 배럴을 싣고 베네수엘라에 도착했음.
- 이란 국영 유조선 회사 NITC(National Iranian Tanker Company) 소유인 씨스타III는 2023년 2월 추적기를 끈 상태로 이란의 아살루예(Assaluyeh)항을 출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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