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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칠레, 월간 인플레이션 10% 미만 기록...2022년 이후 처음

칠레 Yahoo! Finance, Diario U Chile 2023/05/11

☐ 칠레가 2023년 4월에도 인플레이션 하락세를 이어갔음.
- 칠레 통계청(INE, Instituto Nacional de Estadísticas)이 2023년 4월 기준 인플레이션 현황 자료를 발표했음.
-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칠레의 4월 전년 동기 대비 인플레이션은 9.9%를 기록함. 칠레의 전년 동기 대비 인플레이션이 10% 미만을 기록한 것은 2022년 3월 이후 처음임. 
- 한편, 전월 대비 인플레이션은 0.3%였음. 3월에는 전월 대비 인플레이션이 1.1%에 달해 물가 관련 우려가 커졌었는데, 이번에 해당 지표가 상당히 진정되었음. 

☐ 근원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인플레이션도 중앙은행의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음.
- 4월에 칠레의 물가상승률이 감소한 가장 큰 원인은 식료품과 유가 등 가격 변동성이 큰 품목의 가격 상승폭이 이전보다 작았기 때문임.
- 그러나 가격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core) 인플레이션은 전년 동기 대비 10.3%로, 3월의 10.8%보다는 하락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두 자릿수 %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음.
- 더욱이 칠레 중앙은행(Banco Central de Chile)의 연간 인플레이션 목표치가 3%임을 감안하면, 현재 칠레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정상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음.

☐ 4월 인플레이션이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며 중앙은행의 정책 부담도 낮아졌음.
- 통계청이 인플레이션 지표를 발표한 후, 마리오 마르셀(Mario Marcel) 재무부(Ministerio de Hacienda) 장관은 이에 대해 ‘유의미한 수준으로 크게 하락했다’고 평가했음.
- 이어서, 마르셀 장관은 ‘2023년 상반기가 지날 즈음에는 전년 동기 대비 인플레이션이 8% 대까지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음.
- 한편,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후 곧 있을 금리 정책 회의에서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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