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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중앙준비은행, 기준금리 동결...인플레이션 둔화세 이어질 것으로 기대

페루 Andina, U.S. News, Market Screener 2023/06/12

☐ 페루 중앙준비은행이 2023년 6월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했음
- 페루 중앙준비은행(BCRP, Banco Central de Reserva del Perú)이 최근 진행한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75%로 동결했음
- 페루 중앙준비은행은 코로나19 팬데믹 다음 해인 2021년 12월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높아지자 금리 인상을 시작했고, 2023년 2월 인상 중단을 발표한 뒤 5개월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함 
- 당시 0.25%였던 페루의 기준금리는 중앙준비은행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7.75%까지 상승했음

☐ 중앙준비은행은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진정되고 있으며, 이에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함
- 중앙준비은행은 역대급으로 심각했던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안정되고 있고, 이에 고금리가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좀 더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시기이기에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언급했음
- 다만, 중앙준비은행은 향후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경우, 언제든지 금리 인상을 재개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음
- 실제로 현재 페루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7.89%로 중앙준비은행의 목표치인 1.0~3.0%를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상황에 대해 완전히 안심하기는 어려운 상태임

☐ 중앙준비은행의 조심스러운 입장과는 별개로, 페루 정부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았음
- 한편, 중앙준비은행이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다음 날, 알렉스 콘트라레스(Alex Contreras) 페루 재정경제부(Ministerio de Economía y Finanzas) 장관은 2023년 6~7월에 인플레이션이 한층 더 완화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기했음
- 그러면서, 앞으로 정부 경제 정책이 인플레이션 대응보다는 경제 회복에 좀 더 무게가 실릴 수 있음을 시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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