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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칠레 중앙은행, 기준 금리 동결...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칠레 Hydrogen Central, National Public Radio, The Guardian 2023/06/22

☐ 칠레 중앙은행이 최근 개최한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했음
- 칠레 중앙은행(Banco Central de Chile)이 얼마 전 진행한 2023년 6월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11.2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 칠레 중앙은행의 이번 결정은 시장의 예상대로였는데, 금리 정책 회의 전 글로벌 언론사 로이터(Reuters)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도 금리 동결을 예상한 의견이 대부분이었음
- 비록 금리를 동결했지만 11.25%인 칠레의 현 기준 금리는 최근 20년 중 가장 높은 수준임 

☐ 칠레 중앙은행은 곧 기준 금리 인하 정책을 시작할 수 있다고 언급했음
- 칠레 중앙은행은 총 다섯 명의 금리 정책 위원이 투표로 기준 금리를 결정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음 
- 칠레 중앙은행에 따르면 이번 6월 금리 정책 회의에서는 3명의 위원이 금리 동결을, 나머지 2명은 0.5%p 인하를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짐
- 이 같은 칠레 중앙은행의 발표에 칠레 금융권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음. 이는 현재 칠레의 근원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중앙은행 목표치의 3배 수준일 정도로 높기에, 중앙은행이 쉽사리 완화적 정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가 많지 않았기 때문임

☐ 칠레 중앙은행이 2023년도 칠레의 예상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점 역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임
- 한편, 칠레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발표하면서 2023년도 연간 GDP(Gross Domestic Product)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0.5~0.5%에서 –0.5~0.25%로 낮춘다고 언급했음 
- 칠레 역시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높인 금리가 경제 회복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음
- 근원 물가가 아직 높은 상태에서 기준 금리를 계속 동결하고, 나아가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시사한 것은 중앙은행이 이러한 경기 상황을 고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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