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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국경 지대 따라 코카잎 재배 면적 확대...역대 최고 수준

페루 Reuters, Ensegundos, Andina 2023/06/28

☐ 페루에서 코카잎을 재배하는 농경지가 크게 늘어나 지난 2022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 페루 현지 시각으로 2023년 6월 26일, 페루 마약 단속 당국이 그간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음
-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페루 내에서 코카잎을 재배하는 농경지 면적이 전년도 대비 18% 증가했음. 또한, 이로 인해 코카잎 재배 총면적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음
- 마약 단속 당국에 따르면 코카잎 재배 농경지는 주로 브라질과 콜롬비아 국경에 인접한 아마존 지대를 중심으로 늘어났음

☐ 재배한 코카잎 중 일부는 약용으로 사용되기도 하나, 대부분은 마약 원료가 될 것으로 보임
- 페루는 전통적으로 코카잎을 민간 약재로 사용했음. 잎을 씹어서 활기를 보충하거나 고산병을 치료하는 약으로 사용하는 등 용도도 다양함 
- 그러나 코카잎은 한편으로는 강력한 마약인 코카인의 원재료이기도 함. 중남미 각국이 코카잎 재배를 규제하고 현황을 파악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이는 페루 정부도 마찬가지임
- 페루 정부와 마약 범죄 전문가는 페루 내에서 생산된 코카잎 중 약 90% 정도가 불법 마약 제조에 사용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음. 더불어, 2015년 이후 마약용 코카잎 재배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 페루 마약 단속 당국은 2023년 들어서만 총 42톤의 마약을 압수했음 
- 페루 마약 단속 당국은 2023년 상반기 동안에 압수한 마약이 총 4만 2,678kg이며, 그중 2만 4,000kg이 코카인이었다고 밝혔음
- 여기에, 마약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화학 물질도 1,000kg 넘게 압수했다고 덧붙였음 
- 페루 마약 단속 당국은 압수 마약이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정부의 마약 척결 의지가 분명하며 앞으로 마약 대응 작전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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