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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유비나스 화산 활동 증가에 비상사태 선포 예고
페루 Reuters, Aljazeera, CNBC 2023/07/05
☐ 페루 남부 지역에 위치한 유비나스(Ubinas) 화산 활동성 증가
- 페루 정부는 유비나스(Ubinas) 화산의 활동이 최근 눈에 띄게 잦아지고 있다고 발표함
- 페루 정부에 따르면 페루 남부 모케과(Moquegua) 지역에 있는 이 화산은 며칠 전 화산재와 연기를 내뿜은 현상이 관찰되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분출 횟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음
- 유비나스 화산은 페루 내 화산 중에서도 활동성이 높은 활화산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음
☐ 잦아진 화산 활동으 페루 정부는 유비나스 화산 경보를 종전 황색 단계에서 주황색 단계로 상향
- 페루 재난 관리 당국은 얼마 전 유비나스 화산 활동이 위험 수준에 다다르기 시작했다며 경보 등급을 황색(yellow)에서 주황색(orange)으로 격상함
- 재난 관리 당국은 유비나스 화산이 분출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인근 지역에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
- 재난 등급을 높인 관리 당국은 유비나스 화산 인근 지역 주민을 위해 마스크와 안구 보호용 안경을 지급하는 한편, 거주민에게는 창문과 문단속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음
☐ 페루 정부, 가까운 시일 내 모케과 및 주변 지역에 비상사태 발령 가능성 시
- 알베르토 오타롤라(Alberto Otarola) 페루 국무총리는 며칠 내로 정부가 모케과 인근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함
- 오타로야 수상은 지난 2019년에도 유비나스 화산 인근 주민 수백 명을 미리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줄인 사례를 언급했음
- 현재 유비나스 화산 분출 피해 직접 영향권에는 약 2,000여 명의 주민이 거주 중인 것으로 페루 정부는 파악 중이며, 비상사태 선포 시 이들 주민을 우선적으로 대피 조치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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