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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군경, 3억 달러 이상의 불법 원유 밀매 조직 보유 자산 압류

콜롬비아 Reuters, Colombia Reports, Energy Portal 2023/07/31

☐ 콜롬비아 군경, 원유 불법 밀매 조직 소유 부동산과 차량, 은행 계좌 압류조치 시행
- 최근 콜롬비아 군경은 원유를 불법적으로 탈취하여 밀매하던 조직 소유의 자산을 대거 색출하여 압류 조치했다고 발표함
- 콜롬비아 군경에 따르면 이번에 압류한 자산 내역은 토지 건물 등 부동산 26개, 정제 시설 4개, 선박 7척, 원유 운송 트럭 21대, 일반 차량 53대 및 은행 예금 등이며 총 3억 2,900만 달러(한화 4,210억 원)에 달함
- 콜롬비아 군경은 이번 작전을 2016년부터 기획했으며, 지난 7년 동안 일곱 차례에 걸쳐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고 설명함

☐ 국영 에너지기업 파이프라인 훼손을 통한 원유 유출...국유 재산 손실 발생
- 이번에 발각된 조직은 콜롬비아 동부 카누리몬(Cano Limon) 지역의 카누리몬-코베나스(Cano Limon-Covenas) 파이프라인에서 원유를 몰래 탈취해 정제하여 판매하는 수법을 이용했음
- 콜롬비아 수사 당국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2020~2021년 사이에만 매월 100만 배럴 상당의 원유가 범죄 조직의 수중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파악했음
- 해당 파이프라인은 콜롬비아 국영 에너지 기업 에코페트롤(Ecopetrol) 소유로 에코페트롤은 원유 불법 밀매의 최대 피해자가 되었음

☐ 원유 밀매, 국부 유출 및 마약 밀매, 환경 파괴 문제와도 연결
- 콜롬비아 수사 당국은 조직적인 원유 밀매 사건 배후에 반정부 무장 단체 콜롬비아 민족해방군(ELN, Ejército de Liberación Nacional)이 있는 것으로 파악함
- 이들은 몰래 빼돌린 원유를 통해 얻은 이익을 주로 마약 제조 및 거래 자금으로 사용했으며, 일부는 불법 광업 활동에도 활용되었으며 원유 밀매 조직의 불법 채굴은 밀매가 이루어진 지역의 환경 파괴를 유발하는 원인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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