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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페소, 미 달러 대비 가치 7.5년 만에 최고...추가 절상 가능성 대두

멕시코 Reuters, La Jornada, Mexico News Daily 2023/08/01

□ 미국 달러화 대비 멕시코 페소화 가치, 지난 2015년 12월 초 이후 최고치 기록
-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 인상을 끝낼 것이란 전망이 페소화 가치 상승에 영향을 미쳤으며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 멕시코 대통령 등을 포함해 일각에서는 페소화를 ‘슈퍼 페소(super peso)’로 칭하고 있음
- 지난 7월 28일 오전 페소화 가치는 1.3% 이상 절상되면서, 미 달러화 대비 페소화(달러/페소) 환율은 16.63페소를 기록, 지난 2015년 12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 멕시코 상업 은행 방코 바세(Banco Base) 관계자, “현재 페소화 강세는 달러화 약세는 물론, 페소화를 둘러싼 낙관론의 영향도 있다”고 평가
- 방코 바세 관계자는 국제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페소화 매수로 페소화 가치가 더 오를 수 있다고 발언함 
- 그는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와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을 상회한 멕시코 경제 성장 등이 달러화 약세와 페소화 강세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미 달러화 대비 페소화(달러/페소) 환율은 16.40페소까지 절상될 수 있다고 덧붙임
- 7월 마지막 주 페소화 가치는 1.87% 절상, 2023년 연초 대비로는 14.53% 절상됐음

□ 투자은행 JP모건, “과거 20년간 페소화는 리스크가 큰 프록시 통화(proxy currency)로 여겨졌으나 투자자들이 과거 인식을 버릴 때가 됐다”고 발언
- JP모건은 “페소화가 장기 변동성이 줄어들고, 나머지 중남미 국가 통화의 리스크와 디커플링(탈동조화)될 수 있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함
- 일부 전문가들은 페소화 강세가 멕시코 수출품 가격 상승올 이어지고 미국에서 멕시코로 송금하는 미 달러화 가치를 낮출 수 있기에 페소화 강세 장기화가 결국 멕시코 경제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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