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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국영 에너지 기업에 10억 달러 해외 자금 조달 허용
콜롬비아 Nasdaq News, Reuters, Oil Price.com 2023/08/30
☐ 콜롬비아 재무공공신용부, 국영 에너지 기업 해외 자금 조달 요청 승인
- 콜롬비아 재무공공신용부(Ministerio de Hacienda y Credito Publico)는 국영 에너지 기업 에코페트롤(Ecopetrol)의 해외 자금 조달 요청을 승인함
- 이로써 에코페트롤은 최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220억 원)를 다수의 해외 금융 기관에서 차입할 수 있게됨
- 에코페트롤은 도이체방크(Deutsche Bank), 방코 인부르사(Banco Inbursa), 라틴아메리카수출입은행(Foreign Trade Bank of Latin America), ICBC 스탠다드은행(ICBC Standard Bank) 등 총 4개의 해외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임
☐ 에코페트롤, 재생에너지 개발과 기존 사업 운영에 조달 자금 활용 예정
- 에코페트롤은 2023년에 재생에너지 전환 및 기존 원유 시추 시설 운영을 위해 61억 ~ 72억 달러(한화 약 8조 548억 ~ 9조 5,191억)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공시한 바 있음
- 또한 에코페트롤은 이번에 승인받은 대출금은 연간 투자 계획을 시행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8억 달러(한화 약 1조 575억 원)를 우선 대출받고 추후 상황에 따라 2억 달러(한화 약 2,643억 원)를 추가로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임
- 해당 자금의 대출 기한은 7년이며 각 금융 기관별로 상이한 이자율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함
☐ 에코페트롤, 중단된 원유 탐사 프로젝트의 일부 재개를 위해 정부와 협상 중
- 한편, 에코페트롤은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정부가 친환경 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중단시킨 원유 탐사 프로젝트 재개에 대한 의사를 밝힘
- 히카르도 로아(Ricardo Roa) 에코페트롤 최고경영자는 이러한 계획을 언급하면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기에 있는 콜롬비아의 에너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해 서는 원유 생산과 신규 탐사가 불가피하다고 발언함
- 로아 CEO는 콜롬비아가 완전히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기 전까지는 기존의 화석 연료 채굴을 위한 투자가 계속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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