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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야권 대선 후보, 달러 임금 지급 정책 도입 요구

베네수엘라 La Prensa Latina, Reuters, Yahoo! Finace 2023/09/06

☐ 야권 대선 후보, 달러 임금 지급 정책 주장
- 최근 엔리케 카프릴레스(Henrique Capriles) 전(前) 미란다(Miranda) 주지사는 정부가 임금 노동자에게 달러로 임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음
- 또한, 월 최저 임금과 연금 지급액을 지금보다 3,600% 이상 인상해야 한다고 덧붙임
- 카프릴레스 전 주지사는 이러한 정책을 통해 현재 4달러(한화 약 5,300원) 정도에 불과한 최저 임금을 150달러(한화 약 19만 8,700원) 수준까지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함
- 야권 대선 후보 중 한 명으로, 10월에 있을 예비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카프릴레스 전 주지사는 열악한 베네수엘라 국민의 생활을 지적하고 “선거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이번 제안의 취지를 설명했음

☐ 베네수엘라 경제회복 제동 가능성 대두
- 베네수엘라 정부는 지난 2019년 외화 사용 규제를 완화하여 일상생활에서도 미국 달러로 거래 가능한 허용 폭을 넓힌 바 있음
- 해당 정책의 효과로 베네수엘라 경제가 활력을 되찾으면서 2021~2022년 사이 베네수엘라 경제 성장률은 회복세를 보였음
- 그러나 외화 사용 규제 완화 이후에도 계속된 법정 통화 볼리바르(Bolivar)의 가치 절하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경제 회복세에 제동이 걸렸고, 이에 제한적인 달러 사용으로는 경제 회복을 도모할 수 없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음

☐ 베네수엘라 인플레이션, 여전히 높은 수준
- 베네수엘라 정부에 따르면 지난 2023년 7월 월간 인플레이션은 전 월 대비 6.2%로 6월과 유사한 수준에서 안정되었음
- 하지만 2023년 1~7월 누적 인플레이션은 121.3%, 12개월 누적 인플레이션은 398.1%에 달하는 등 아직도 인플레이션이 매우 높고, 그로 인해 통화 가치도 빠르게 하락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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