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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미국과 2,000만 달러 규모 환경 스와프 체결

페루 Reuters, Conservation.org, U.S Embassy in Peru 2023/09/13

☐ 페루, 미국과 아마존 열대림 보호 명목 채무 탕감 합의
- 미 재무부(U.S. Treasury)가 페루와 2,000만 달러(한화 약 266억 원) 규모의 자연보호채무계상제도(debt for nature swap)를 체결했다고 발표함
- 환경 스와프는 재정 부족으로 열대림 보존 등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국가를 위해 채권국이 채무를 탕감해 주는 것으로, 이번에 미국과 페루가 체결한 스와프 역시 기존 채무 상환에 지출해야 할 재정을 아마존 열대림 보호에 사용하는 조건임
- 이번 스와프로 페루 정부는 천연자원 관리 및 열대림을 생활 터전으로 삼는 토착 원주민 보호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에 더 많은 재정을 투입할 수 있게 됨

☐ 국제 환경 단체, 페루 환경 스와프 참여
- 미 재무부는 국제보존협회(Conservation International)와 자연보존협회(Nature Conservancy), 야생동물보존협회(Wildlife Conservation Society), 그리고 세계자연기금(World Wildlife Fund) 등 다수 환경 단체가 이번 스와프를 위해 300만 달러(한화 약 40억 원)의 재원을 기부했다고 밝힘
- 또한, 미 재무부는 이번 스와프가 페루와 미국이 맺은 세 번째 환경 스와프이며, 약 2년에 걸쳐 협상이 진행되었다고 덧붙임 

☐ 미국, 아마존 지역 농민 위해 500만 달러 자금 지원 
- 미 국제개발금융공사(U.S. International Development Finance Corporation)와 미 국제개발처(United State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등은 페루 아마존 지역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500만 달러(한화 약 66억 4,300만 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함
- 해당 자금은 아마존 밀림 지대를 삶의 터전으로 삼은 토착 원주민들이 복구 불가능한 개간이 아닌, 지속가능한 농경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에 사용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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