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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교도소 폭동으로 5명 사망...재소자 간 다툼이 원인

멕시코 ABC News, BG Daily, United Nations 2023/10/16

☐ 멕시코 동남부 타바스코 지역 교도소에서 폭동으로 5명 사망
- 멕시코 현지 시각으로 2023년 10월 13일, 멕시코 교정 당국이 타바스코(Tabasco)주 내 교도소에서 폭동이 있었으며, 그로 인해 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음
- 사망한 희생자는 모두 재소자로, 살인, 폭력, 강간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를 혐의로 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음
- 교정 당국은 사건이 발생한 당일 즉시 경찰 병력을 투입하여 교도소 통제권을 되찾았다고 밝혔으며, 이번 폭동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재소자 16명을 체포했다고 덧붙였음 

☐ 교정 당국, 폭동 원인으로 재소자 간 다툼 지목... 일각에서는 다른 문제점 지목
- 교정 당국은 폭동 사건을 조사 후 서로 다른 유치장에 갇힌 재소자 무리의 다툼으로 폭동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음
- 하지만 재소자들이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한 비디오와 포스팅을 보면 한 재소자가 다른 재소자에게서 금전을 갈취했으며, 이를 보복하는 과정에서 이번 폭동이 일어났음
- 멕시코는 교도소 내에서 마약 카르텔 출신 재소자가 다른 재소자에게 보호비를 요구하는 광경이 흔하게 목격됨
- 이는 교도소의 실질적인 질서를 교정 당국 관계자가 아닌 마약 카르텔 조직원이 장악하고 있다는 의미가 될 수 있음

☐ 멕시코 교정 당국의 역량 부족 문제 재점화
- 멕시코 교정 당국은 형을 확정받은 재소자와 아직 유죄가 결정되지 않은 용의자를 같은 교도소에 수감하는 사례가 많으며, 이번 폭동이 일어난 교도소 역시 마찬가지임
- 또한, 교정 당국 관계자가 재소자를 통제하지 못하면서, 무죄를 선고받을 수 있는 무고한 사람이 강력 범죄를 저지른 마약 카르텔 조직원에게 협박을 받거나 금전을 갈취당하는 일이 잦음
- 여러 인권 단체가 이러한 멕시코 교정 환경의 문제를 꾸준히 지적했으나, 아직 유의미하게 개선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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