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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2023년 3/4분기까지 열대림 파괴 면적 70% 감소

콜롬비아 Reuters, Mongabay, Aljazeera 2023/11/09

☐ 콜롬비아, 2023년 첫 9개월 동안 열대림 파괴 면적 전년 대비 76% 감소
- 콜롬비아 환경부가 최근 2023년 3/4분기 기준 콜롬비아 아마존 열대림 파괴 면적 현황 자료를 공개했음
-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1~9월 사이 약 179㎢의 아마존 열대림이 사라졌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수치임
- 수산나 무하마드(Susana Muhamad) 환경부 장관은 2022년에도 아마존 열대림 파괴 면적은 전년도 대비 29.1% 감소했다고 언급하면서, 이전 이반 두케(Ivan Duque) 정부 시절 열대림 파괴 면적이 커지던 추세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음 

☐ 열대림 보호 정책 펼친 페트로 정부
-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콜롬비아 대통령은 열대림 불법 벌목 등을 막기 위해 해당 지역 거주민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경제적 유인을 제공했음
- 또한, 반정부 무장단체가 코카잎을 재배하기 위해 열대림을 개간하는 행위도 큰 문제인데, 이를 막기 위해 반정부 무장단체와의 평화 협상에도 적극적으로 나섰음
- 무하마드 장관은 페트로 정부의 이러한 정책이 큰 효과를 거두었다고 분석했는데 실제로, 전직 반정부 무장단체 소속 단원이 열대림 복구에 협조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음 

☐ 가뭄으로 인한 열대림 파괴 면적 확대 우려
- 한편, 무하마드 장관은 2023년 들어 지금까지 열대림 파괴 방지 성과를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단기적으로 파괴 면적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음
- 이는 콜롬비아에서도 계속되고 있는 심각한 가뭄 때문으로, 무하마드 장관은 2023년 4/4분기가 주의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음
- 실제로, 2023년도 분기별 성과를 보면, 1/4분기 파괴 면적 감소 폭은 전년 동기 대비 76%, 2/4분기 60%, 그리고 3/4분기 26%로 연말로 오면서 상대 성과가 점진적으로 감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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