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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기준금리 인하... 경기 침체 상태 이어져

페루 El Peruano, Reuters, Victoria Advocate, Central Banking 2023/11/14

☐ 페루 중앙은행, 금리 정책 회의서 기준 금리 0.25%p 인하
- 페루 중앙은행(BCRP, Banco Central de Reserva del Perú)이 11월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25%에서 0.25%p 내린 7.0%로 확정했다고 발표했음
- 이로써 페루 중앙은행은 9월과 10월, 그리고 11월 금리 정책 회의에서 연속으로 세 번 기준금리를 내렸음
- 해당 기간에 있었던 금리 정책 회의에서 중앙은행은 모두 0.25%p 인하를 결정했으며, 이에 페루의 기준금리는 지난 2023년 1월 최근 20년 동안 최고치였던 7.75%까지 상승한 후 조금씩 하락하는 기조를 이어갔음

☐ 인플레이션 완화하는 페루
- 지난 2023년 10월, 페루의 월간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는 전년 동기 대비 4.34% 상승했는데, 이는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음 
-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약해지고 있다며 금리 인하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음
- 다만, 중앙은행은 페루의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연 1.0~3.0%에 도달하는 시점은 2024년 상반기에야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그 이전에라도 다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 금리 인하를 중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음 

☐ 경기 침체 우려한 결정이라는 분석도 존재
- 사실 페루의 월간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것이 새로운 현상은 아님
- 그보다 현재 페루 경제가 처한 가장 큰 문제는 경기 악화로, 페루는 2개 분기 연속으로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이 마이너스 성장하는 기술적인 경기 침체 상태에 빠져있음
- 고금리가 페루 경제 회복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는 가운데, 현재 페루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중앙은행의 목표보다 높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금리 인하를 강행한 데에는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제기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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