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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해군, 마약 밀매 잠수정 포획... 코카인 1.8톤 압수
콜롬비아 OCCRP, Investing.com, Yahoo! Finance, Maritime Executive 2023/11/16
☐ 콜롬비아 해안 경비대, 마약 밀매 시도하는 잠수정 발견
- 해군 산하 해안 경비대는 최근 중미 지역으로 향하던 마약 밀매용 반잠수정(semi submersible vessel)을 포착했다고 발표했음
- 이번 작전에서 해안 경비대는 무려 1.8톤이 넘는 코카인을 발견했는데, 해당 코카인은 약 470만 회 투약이 가능한 양으로, 현재 시세로 6,000만 달러(한화 약 782억 원)에 달하는 분량임
- 한편, 해안 경비대는 마약 밀매 중이던 카르텔 조직원 3명도 현장에서 검거했는데, 1명은 콜롬비아인이었으며 나머지 2명은 에콰도르 국적을 보유하고 있었음
☐ 콜롬비아에서 가장 성행하는 코카인 밀수
- 콜롬비아 해군이 2023년 들어 지금까지 포획한 마약 밀매용 잠수정은 20대가 넘으며, 압수한 코카인 양도 32톤을 넘어섰음
- 최근 중남미 마약 카르텔 사이에서는 제조가 쉽고 수익성이 좋은 펜타닐(fentanyl)이 더 유행하고 있으나, 콜롬비아에서는 아직 코카인 밀수가 가장 성행하고 있음
- 특히, 이번 사례와같이 콜롬비아와 에콰도르 국적 조직원이 함께 행동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음
☐ 코카인 밀매에 따른 부가적인 문제도 존재
- 코카인 제조와 코카인의 원료가 되는 코카잎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전기를 사용함
- 합법적으로 다량의 전기를 이용할 수 없는 마약 카르텔은 주로 가솔린 발전기를 통해 필요한 전기를 충당하고 있음
- 그 과정에서 마약 카르텔이 원유 수송관을 파손시켜 원유를 훔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불법적으로 원유를 채굴하기 위해 열대림을 파괴하는 등의 부가적인 문제도 발생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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