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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기후 변화로 빙하의 절반 이상 소멸

페루 ABC News, Reuters, The Guardian 2023/11/24

☐ 페루 빙하 면적 지난 60년 동안 절반 이하로 축소
- 최근 ‘페루 국립 고산지대 빙하 및 생태계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Research of Mountain Glaciers and Ecosystems)’가 약 60년 동안의 빙하 면적 변화를 관찰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음
- 보고서에 따르면 빙하 면적을 측정한 1962년부터 2020년까지 58년간 페루 고산지대 빙하 중 약 56%가 사라졌음
- 이에 전체 고산지대 빙하 면적 규모도 1962년 2,400㎢에서 2020년 1,050㎢로 대폭 축소되었음

☐ 지구 온난화로 인한 빙하 감소... 페루 수자원 부족 문제 악화할 가능성 존재
- 빙하는 계절에 따라 면적이 변하는데, 봄과 여름철에 빙하가 녹으면서 흘러내린 담수는 인근 지역 강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중요한 수자원이 됨 
- 따라서, 빙하 면적은 단순히 평균 기온을 측정하는 지표가 아니며, 수자원 관리 측면에서도 중요하게 관리해야 하는 부분임
-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는 빙하 면적 감소의 원인을 기후 변화에 따른 평균 기온 상승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이와 같은 현상이 계속되면 빙하 지대 인근 강이 수위도 크게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음

☐ 페루 환경단체, 지구 온난화가 식생 변화도 초래한다 발표 
- 한편, 최근 페루 환경 단체는 생태계 회복 차원에서 아마존강에 민물 거북이 3,200마리를 방사하는 행사를 가졌음
- 해당 행사에 참석한 생태학자 자브리나 페레아(Zabryna Pipa Perea)는 “온난화로 태양 빛이 강해지면서 민물 거북이가 알에서 부화하는 기간이 종전 60~72일에서 45일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했음
- 그러면서 “아마존은 온난화 유발 물질인 탄소를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마존을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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