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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최신 인구 통계 발표... 노령화, 인구 정체, 높은 자살률 뚜렷
우루과이 Merco Press, Economist, Fox News 2023/12/01
☐ 우루과이 통계청, 최근 인구 통계 조사 자료 발표
- 우루과이 통계청(INE, Instituto Nacional de Estadistica)이 가장 최신 인구 현황 자료를 공시했음
-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우루과이 인구는 344만여 명이며, 그중 52%가 여성, 48%는 남성이었음
- 국내 거주민의 대다수인 96%가 도시에 살고 있었으며, 비도시 지역 거주자는 4%에 불과했음
- 또한, 국내 거주민의 92%가 상수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기는 우루과이 국민의 99%에게 공급되고 있었음
☐ 인구 성장 정체와 노령화 뚜렷하게 나타나
- 통계청은 현재 인구는 12년 전인 2011년과 비교하여 불과 1% 증가한 수준이라고 지적했음
- 또한, 이처럼 우루과이가 인구 정체에 빠진 이유가 이민으로 인한 인구 유출이 아니며, 오히려 이민으로 유입된 외국인이 없었다면 인구 감소에 들어섰을 것이라는 추정 결과도 제시했음
- 더불어, 평균 연령 또한 2004년 29세, 2011년 34세, 2023년 38세로 노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음
- 통계청은 출산율 하락으로 인한 신생아 수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자연적 사망자 증가가 이러한 현상의 원인이라고 설명했음
☐ 중남미 지역에서 자살률 가장 높은 우루과이... 대책 마련 필요성 대두
- 한편, 우루과이는 과거부터 중남미에서 유난히 자살률이 높은 나라로, 자살이 사회 문제로 거론되었음
- 실제로, 정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루과이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는 23.3명인데, 이는 2021년에 조사된 21.6명에서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중남미 국가 평균인 9.0명의 2.5배를 넘는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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