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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트렌마야 정식 운행 개시

멕시코 NBC News, Wall Street Journal, The Guardian, Reuters 2023/12/18

☐ 유카탄 반도 지역을 운행하는 트렌마야 철도가 개통됨
- 멕시코 현지 시각으로 2023년 12월 15일, 트렌마야(Tren Maya) 개통식이 거행되었음. 행사에는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대통령도 참석하여 축하 메시지를 남겼음
- 트렌마야는 멕시코 동남부 유카탄(Yucatan)반도 지역을 운행하는 철도로, 주요 목적은 관광객 운송임
-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칸쿤(Cancun)과 캄페체(Campeche) 지역을 잇는 길이 475km의 노선으로, 총연장 1,520km의 트렌마야 중 1차 개통 구간임
- 멕시코 정부는 2023년 12월 30일 2차 구간을 개통한 후, 2024년 2월 중으로 3차 구간의 운행을 시작할 예정임

☐ 멕시코 정부는 트렌마야가 멕시코 관광 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았음   
- 트렌마야는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핵심 추진 사업 중 하나로, 관광업이 핵심 산업인 멕시코 남부 지역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시작했음
- 1차 구간 개통식 행사에서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멕시코 남부 지역이 북부 지역에 비해 경제 성장이 뒤처져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트렌마야가 지역 균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언함 
- 멕시코 정부는 트렌마야 건설 효과로 2030년까지 트렌마야 노선 주변 지역에서 건설, 관광, 서비스 등 신규 일자리가 100만 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트렌마야로 인한 환경 파괴 논란은 계속되고 있음  
- 트렌마야가 개발이 뒤처진 남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라는 정부 관측에는 이견이 없음
- 하지만 열대림을 관통하는 트렌마야로 인해 주위 환경이 파괴되고, 또한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중요 유적지가 파괴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음
- 한편 오브라도르 정부는 환경 영향 평가 결과 트렌마야로 인한 심각한 환경 훼손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유적지 보호를 위해 유네스코(UNESCO)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반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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