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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우루과이, 2024년도 최저임금 5.5% 인상... 철강 노조도 임금 인상 타결

우루과이 LaRed 21, El Pais, Government of Uruguay, Industriall 2023/12/20

☐ 우루과이, 2024년도 최저임금 5.5% 인상
- 파블로 미에레스(Pablo Mieres) 우루과이 노동사회보장부(Ministerio de Trabajo y Seguridad Social) 장관이 2024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발표했음
-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우루과이의 월 최저임금은 현행 2만 1,107 우루과이페소(한화 약 70만 1,750원) 에서 5.5% 상승한 2만 2,268 우루과이페소(한화 약 74만 350원)로 결정되었음
- 미에레즈 장관은 우루과이의 2023년도 연간 인플레이션이 5.22%라는 사실을 언급한 후, “최저임금 인상률이 물가 상승률보다 높도록 2024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음
- 한편, 미에레즈 장관은 새 최저임금 정책을 2024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덧붙였음

☐ 미에레즈 장관, 우루과이 국민의 실질 구매력 개선의 필요성 언급
- 미에레즈 장관은 “코로나 19 팬데믹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루과이의 실질 임금은 상승했다”고 하면서 “실제로, 2023년도 우루과이 국민의 실질 임금은 코로나 19 팬데믹 직전 해인 2019년보다 높다”라고 강조했음
- 또한, “실질 임금의 상승으로 가계 구매력이 개선되었으며, 이는 우루과이 경제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음
- 우루과이는 2023년 초에도 이미 중남미에서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였지만, 임금 및 구매력 보전 차원에서 또다시 최저임금을 인상했음

☐ 우루과이 철강 노조, 임금 인상과 근로 시간 단축 협상 이끌어내
- 한편, 노동사회보장부가 새 최저임금 인상을 발표하기 조금 앞서 우루과이의 대표적인 대형 노조인 철강 노조가 2024년 근로 조건 협상을 마쳤음
- 협상 내용에 따르면 철강 업계의 주간 최대 근로 시간은 현행 48시간에서 46시간으로 축소하며, 시간당 임금을 8.9% 인상함
- 철강 노조는 새 협상안으로 노동 조건이 개선되고 철강 업계 근로자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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