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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중국계 타이어 업체 투자 유치...중국 업체 투자 계속

멕시코 Mexico Now, Technode, Financial Times, Electrek 2023/12/27

☐ 중국계 타이어 제조사 사일룬진유그룹이 멕시코에 생산 플랜트를 건설함
- 최근 멕시코 타이어 유통사 타이어다이렉트(Tire Direct)가 중국 타이어 제조사 사일룬진유그룹(Sailun Jinyu Group)과 함께 합작회사(joint venture)를 결성하고, 멕시코 과나후아토(Guanajuato)주에 타이어 생산 설비를 건설한다고 발표했음
- 합작회사 지분율은 사일룬진유그룹 51%, 타이어다이렉트가 49%이며, 사일룬진유그룹은 생산 플랜트 건설에 2억 4,000만 달러(한화 약 3,108억 원)를 투자할 계획임
- 타이어다이렉트는 해당 플랜트는 가동 초기 연간 600만 개 타이어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이후 추가 투자와 설비 증설을 통해 연간 765만 개 타이어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 중국계 완성차 제조사도 멕시코 투자를 고려하고 있음
- 한편, 중국 3대 완성차 제조사 비야디(BYD), 체리자동차(Chery), 그리고 상하이자동차(SAIC)가 멕시코에 생산 플랜트를 짓기 위해 멕시코 측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 상하이자동차는 최대 20억 달러(한화 약 2조 5,910억 원) 규모의 완성차 제조 시설 건설을 검토 중이고, 다른 업체 역시 대규모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경제 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는 보도했음
- 최근 체리자동차의 멕시코 법인인 체리멕시코(Cherry Mexico)도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멕시코에 공장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음

☐ 중국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피하기 위해 멕시코를 경유하려 하며, 멕시코는 그 수혜를 받고 있음 
- 바이든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을 통과시킨 후, 중국 자동차 업체의 멕시코 투자 문의가 늘었음
- 이는 멕시코에서 제품을 생산하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우회할 수 있기 때문임
- 멕시코 정부 또한 현 상황을 외국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니어쇼어링(nearshoring)’ 현상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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