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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카르텔 간 충돌로 멕시코 남부에서 대규모 이주 발생

멕시코 BBC, El Financiero, La Jornada 2024/01/24

☐ 카르텔 간 다툼으로 멕시코 치아파스주에서 700명 이상이 피난
- 영국방송공사(BBC) 보도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 치아파스(Chiapas)주에서 자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Jalisco New Generation cartel)과 시나로아(Sinaloa)카르텔 간의 격렬한 다툼으로 700명 이상의 주민이 피난을 떠남
-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2024년 1월 4일에도 카르텔 간 다툼으로 카르텔 단원 18명과 지역 주민 2명 등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짐 

☐ 치아파스에서의 카르텔 전투로 인명 피해 발생 및 공포 분위기 조성
- 치아파스(Chiapas)주에서도 치코무셀로(Chicomuselo)와 라콘코르디아(La Concordia) 지역이 큰 타격을 입었음. 현지에서는 카르텔 간 다툼이 아동·청소년에게 미칠 트라우마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국가의 미흡한 보호를 비판함 
- CJNG카르텔과 시나로아 카르텔은 2022년부터 마약·이민자 밀거래 루트를 둘러싸고 다퉜음. 이에 수천명의 치아파스주 주민들이 이주를 시도해 옴 

☐ 멕시코 군 개입에도 민간인 위험 여전
- 폭력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멕시코 군이 22일부터 치아파스주에 배치되었으나, 치안이 안정되기보다는 오히려 군과 카르텔 간의 충돌에 민간인이 휘말릴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 카르텔이 인터넷 시스템을 장악하고 거주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치아파스주 주민들의 피난은 불가피한 선택이었음. 주민들의 피난으로 마을들이 황폐화됨에 따라 지역 언론은 치아파스주 일대를 '유령 마을'로 묘사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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