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 카이아 지구 내 10만 명 식량 불안 상태

- 지난 2월 10일 노브레 도스 산토스(Nobre dos Santos) 모잠비크 카이아 지구 행정관은 소팔라(Sofala)주 카이아 지구에서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약 10만 명이 식량 위기를 겪고 있다고 밝힘

- 모잠비크 중앙정부는 약 5,000여 가구에 식량 지원을 시작했으나 여전히 많은 주민이 지원을 필요로 하는 상황임

☐ 식량 불안을 가중시키는 추가 요인

- 하마 등 야생동물의 농경지 파괴로 카이아 지구의 기아 상황이 더욱 악화됨

- 소팔라주의 치바바바(Chibabava) 지구에서도 약 3만 2,000가구가 식량 위기를 겪고 있으며, 주민들은 생존을 위해 소형 가축 판매에 의존하고 있음

☐ 모잠비크 전역에서 인도적 지원 필요성 증가

- 유니세프(UNICEF: United Nations Children's Fund)는 모잠비크에서 약 480만 명이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며, 식량 위기 해결을 위해 6,400만 달러(약 930억 원)가 필요하다고 추산함

- 유엔(UN)은 모잠비크가 가뭄, 홍수, 사이클론 등 기후변화의 영향을 심각하게 받고 있어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