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칠레는 전형적인 수출주도형 경제구조로써 주요 외화 소득원인 무역수지 흑자가 서비스 및 소득수지 적자를 상쇄하는 구조로 지속적인 대외무역의 활성화가 필수적이다. 또한 2010년 3월 신정부 수립 후 재무부 주도하에 전자무역 싱글윈도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딜로이터 컨설팅을 받았으나, 전문성의 문제로 국가 전자무역서비스에 대한 외환, 상역, 통관, 물류의 전반적인 컨설팅을 원하고 있다. 칠레의 무역 프로세스 분석과 무역관련 정보화서비스 분석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점과 이를 통해 도출된 시사점으로는 첫째, 마케팅 측면에서 신뢰도 높은 해외마케팅 정보를 확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둘째, 상역 측면에서는 상역, 외환, 통관, 물류업무의 단일화된 Workplace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수립해야 하고, 셋째, 외환 측면에서는 단절없는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위한 전자문서 유통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넷째, 통관 측면에서는 전자문서의 중복제출을 방지하고 유통간소화를 위한 전자문서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물류 측면에서는 무역업무 처리의 간소화 및 효율성을 증대를 위한 사용자 S/W 및 Legacy 연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따라서 본 논문은 칠레의 국제교역량 제고와 대국민 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무역프로세스 기반이 과연 얼마나 마련되었는지 그 타당성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시사점을 제시하여 칠레의 현황에 부합하는 e-Trade Single Window 구현에 일조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전자무역시스템(u-Trade Hub)의 확산에 기여함으로써 전자무역 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국제적 표준을 선점함으로써 새로운 수출동력으로서의 그 지위를 확고히 하고자 함이 연구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