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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사회] 중앙아시아의 부상과 미-러 관계:에너지자원과 911테러를 중심으로

러시아ㆍ유라시아 일반 국내연구자료 기타 이홍섭 중소연구 발간일 : 2006-08-31 등록일 : 2017-08-17 원문링크

최근 중앙아시아는 에너지자원과 9·11테러사태를 계기로 국제무대의 중심에 등장하게 되었다. 석유와 천연가스가 풍부한 국제에너지 자원의 보고인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은 냉전의 종식과 함께 꾸준히 높아져 왔다. 이는 중앙아시아지역이 중동지역을 대체해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지역이라는 평가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911테러사태 이후 미국이 전개하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에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전진기지로 활용됨으로써 이 지역의 비중은 더욱 높아졌다. 그러나 동시에 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이 높아지게 된 사실은 러시아와의 갈등요인이 되었다. 이후 러시아는 상하이협력기구(SCO)를 비롯하여 다자 및 쌍무관계 확대를 통하여 중앙아시아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회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국가들도 미-러 갈등을 비롯한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소지역통합주의’ 경향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즉 입장을 같이 하는 국가들간의 협력강화를 통해 강대국의 패권다툼 속에서 지역국가들의 이익을 극대화시키려는 전략의 일환인 것이다. 따라서 미러 양국이 이 지역국가들을 자기편 만들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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