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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정치] 러시아의 새로운 정체성 모색- 세계화인가 유라시아주의인가 -

러시아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김우승 담론201 발간일 : 2006-11-30 등록일 : 2017-11-16 원문링크

탈 사회주의 이후 러시아의 체제이행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시장경제로의 편입이라는 사회주의 체제와는 전혀 다른 패러다임 속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1992년 이후 ‘충격요법’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제 속에서의 생존가능성의 시험은 빈부격차의 확대와 조직범죄 집단을 통한 사적 경제활동의 증가와 부패, 금융-산업 과두체제의 등장과 같은 심각한 경제적 문제와 사회문화적 정체성 혼란만을 가져다주었다. 이에 따라 옐친이 추진했던 신 자유주의적인 발전전략이 과연 러시아에 적대한 논란이 지난 1990년대 내 러시아 지식인들과 정치인들 사이에서 있어 왔다. 사실 이러한 정체성의 문제는 170여년 전 슬라브주의와 서구주의 논쟁에서 이미 시작된 것이기도 하지만, 탈 사회주의 러시아에서는 세계화의 영향과 그에 대한 러시아의 응전, 즉 아틀란티스주의 대 유라시아주의의 대결로 나타났다. 이 글에서는 세계화에 대한 러시아의 반작용이자 향후 러시아 사회변동의 중요한 가늠자로서 나타나는 신 유라시아주의의 내용과 세계화에 대한 러시아 258 러시아의 새로운 정체성 모색: 세계화인가 유라시아주의인가인들의 의식을 살펴보고 러시아의 새로운 사상으로서의 유라시아주의의 발전가능성에 대해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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