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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최근 중동정세 변화에 따른 비즈니스 환경 영향

아프리카ㆍ 중동 일반 / 사우디아라비아 / 이란 / 카타르 국내연구자료 동향자료 서상현 포스코경영연구원 발간일 : 2017-11-30 등록일 : 2017-11-30 원문링크

최근 중동정세는 미국의 대이란 강경정책과 사우디에서의 왕위계승을 둘러싼 국내정세불안, 그리고 사우디의 대이란 강경정책에 따른 중동 곳곳에서의 충돌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대되고 있다. 특히 사우디와 이란 간의 역내 패권을 둘러싼 긴장고조는 유가상승, 건설 수주 등 우리기업에게 미치는 영향이 커 이에 대한 시사점 등을 분석해 본다.

[목차]
1. 최근 중동지역 정세 동향
2. 이란 및 사우디의 정치∙경제 영향
3. 중동시장 비즈니스 환경 영향

[Executive Summary]
○ 최근 중동정세는 ①미-이란 갈등, ②사우디-이란 갈등, ③사우디-카타르 갈등, ④이라크에서의 IS 축출 등으로 급변하고 있음
① 미-이란 갈등: 트럼프의 이란 핵 협정 ‘불인증’으로 미-이란 간 관계가 악화되고 있으며 핵 협상 파기 가능성도 제기됨
② 사우디-이란 갈등: 서방의 이란 제재 해제 이후 이슬람 종파(수니-시아) 간 갈등을 넘어 중동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 치열
③ 사우디-카타르 갈등: 사우디, UAE 등 수니파 13개국의 카타르 단교조치로 수니파 내 분열 및 걸프(Gulf) 지역 긴장고조
④ 이라크 IS 축출: IS 수도 모술 탈환 등 이라크 내 IS 퇴출로 이라크의 국가재건에 박차를 가할 전망
- 이 밖에 최근 유가가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한 저유가와 중동정세 악화로 중동 산유국들의 주요 건설 플랜트 프로젝트들의 발주가 지연되고 있음

○ 중동정세 급변 속에 이란에서는 로하니 2기 정부가 출범하였고, 사우디에서는 왕세자 교체 이후 왕위계승 관련 국내정치 변동이 예상됨
- 5월 대선에서 로하니가 재선되면서 이란의 개혁∙개방정책이 탄력을 받을 전망
- 로하니 1기 정부는 핵 합의에 사활을 건 반면, 2기 정부는 ‘이란의 경제혁명’을 목표로 경제성장 우선 정책을 펼칠 전망
- 사우디는 왕세자 반대세력 숙청, 이란 및 카타르와 단교 등 국내외적으로 정세불안 요인이 잠재된 가운데 모함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권한이 강화될 전망
- 신임 모함메드 왕세자는 대이란 강경 정책과 ‘네옴’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등 탈에너지 산업정책인 ‘비전 2030’ 실행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됨

○ 중동정세 급변에도 불구, 중동시장에서는 향후 탈에너지 산업 육성에 따른 자동차, 철강 등 제조업과 건설 등의 사업기회가 확대될 전망
- 이라크에서의 IS 격퇴에 따른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 사우디의 ‘비전 2030’ 실행에 따른 신사업 기회 포착, 이란에서 F/A 활용을 통한 수주확보 등을 위해 국내기업들의 새로운 중동전략 마련 필요

○ 그러나 최근 중동정세 변화로 단기간 내 사업환경 호전 가능성이 낮아 현지 정보 수집 등 지속적 모니터링 필요
- 사업축소보다는 리스크 해소 이후 시기를 대비, 인적 네트워크 유지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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