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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정치외교] 러시아의 동북아 에너지사업과 일·중간 협력가능성 연구: 게임이론을 적용하여

러시아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이성규 1 , 윤익중 /Ik Joong Youn 2 사회과학연구 발간일 : 2007-08-31 등록일 : 2017-12-08 원문링크

본 논문에서는 동북아 에너지사업 중 역내 국가들 간에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는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건설사업(ESPO: East Siberian Pacific Ocean) 및 이와 연관된 러시아 원유 도입사업을 대상으로 일본과 중국이 왜 협력전략보다 경쟁전략을 더 선호하는지,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양국이 협력전략을 선택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일본과 중국은 러시아와의 다자간 협력을 통해서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과 일본이 서로 상대방을 신뢰하지 않고, 서로 자국의 이익만을 더욱 추구하려고 한다면 ‘용의자의 역설 게임(prisoner’s dilemma game)’에 빠질 위험이 매우 높다. 사실 러시아가 다자간 협력사업보다 양자간 협력사업을 더 선호하고, 그리고 일본과 중국이 상호 신뢰하지 않는 이상 동북아지역 내 에너지사업은 협력보다 경쟁하는 형태로 추진되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중국과 일본 양국은 서로 필요로 하는 협력 부문들을 발굴하여 같은 부문부터 협력하여 상호간에 신뢰를 증진시켜 나가는 것이 ESPO 송유관을 통한 러시아 원유 도입사업에 있어 양국을 위한 매우 현명한 전략이 될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게임이론’의 분석틀을 사용하여 러시아의 에너지사업에 대한 일본과 중국의 협력 또는 경쟁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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