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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경제/비즈니스] 이란의 경제발전 가능성 분석 -한국기업의 진출확대 전략구축을 중심으로-

이란 국외연구자료 학술논문 김중관 사회과학연구 발간일 : 2009-02-28 등록일 : 2018-06-22 원문링크

이란은 아라비아 반도와 중앙아시아 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고, 6500만의 인구를 가진 중동 지역 최대의 시장이자, 공업화를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큰 국가이다. 또한 석유·천연가스를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주요한 72종의 자원이 풍부하게 부존하고 있어서 경제발전 잠재력이 크다. 한편, 페르시아 역사와 이슬람 전통에 따른 문화적 긍지가 크고, 무기생산 능력도 급격하 게 확대되고 있어서 정치 경제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연구대상 지역이다. 이란정부는 2000년 이후 지속적인 개혁·개방 정책 추진과 적극적인 대외 선린우 호정책을 통하여, 대외 관계를 강화하고 산업화에 필요한 기술 유입 정책을 확대하 고 있다. 한편 석유 의존 경제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입 대체산업 육성, 비석유 부문의 수출산업화, 산업 간접시설 확충 등 산업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란은 고유가에 따른 자본 유입의 증대로 연 5% 정도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나, 국가 경제의 석유 의존도가 불균형적으로 크고, 실업률 증가와 과도한 정부보조금, 복수환율제 채택 등 경제정책의 비효율성이 나타나고 있으며 실업률은 젊은층이 40%를 차지하고 고학력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란정부의 개혁, 개방정책 추진 노력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석유의존 경제구조, 정부보조금 지급, 민영화 지연 및 관료주의와 보수진영의 통제경제 지속 등으로 단 기적으로는 비효율적인 경제운용이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의 고유가가 지 속 및 대외정치 환경에 문제가 없다면 고실업 및 고물가 해결 등 기초경제 안정 조건은 5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한국기업의 이란 진출확대 전략으로는 광물자원 개발에의 참여 및 원유 및 가스 프로젝트에 참여와 더불어, 생필품, 자동차, 조선, 전자제품 등의 제품 수출은 당분 간 고유가 상황에서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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