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 아제르바이잔은 2006~08년 원유, 천연가스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에 따라 상품, 경상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하며 대외유동성이 증가했으나 2009년에는 유가 하락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경제성장률이 한 자릿수로 축소되었음. 2010년에는 주요 수출품목인 원유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경제성장률이 5%대로 하락하였으며 2011년에는 이보다 소폭 하락한 3~4%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알리예프 대통령의 장기집권 체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치적 안정이 유지되고 있으나 2010년 12월 이후 최근까지 야당과 이슬람 세력이 주도하는 소규모 소요 사태가 빈발하고 있음. 대외적으로는 서방과 러시아 간의 균형외교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며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둘러싼 아르메니아와의 분쟁은 불안요소로 남아 있음.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주요 신용평가기관은 대부분 아제르바이잔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Fitch는 2010년 5월 동국의 신용등급을 BB+에서 BBB-로 상향조정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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